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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W병원장배 전국 오픈 배드민턴대회 열려 |
9월 20일, 21일 대구 육상진흥센터, 80클럽, 1,407팀 참가 |
기사입력 : 2025-09-23 2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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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W병원장배 전국 오픈 배드민턴대회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육상진흥센터와 시민생활스포츠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W병원과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구시 체육회가 후원했으며, 콕콕스포츠가 협찬사로 참여했다. 전국에서 180여 개 클럽, 1,407개 팀이 참가해 혼합복식·남자복식·여자복식 등 S·A·B·C·D·E조로 나뉘어 열띤 경합을 펼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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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은 21일 오전 11시 육상진흥센터에서 열렸으며, TBN 교통방송 김도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깔끔하고 전문적인 사회 진행 속에 윤동영 대구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이 힘찬 개회선언을 하며 대회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참석한 내빈과 동호인들은 큰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하며 대회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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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병원 김영우 원장은 환영사에서 “1회 대회가 열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7회째를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드민턴은 저희 병원과 밀접한 운동으로, 부상 없이 즐겁게 오래 즐기시길 바란다”며 “혹시라도 부상이 발생한다면 W병원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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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호 대구시배드민턴협회장은 “물심양면으로 대회를 지원해주신 김영우 원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협회 역시 동호인들을 위해 발로 뛰며,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대회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부상 없이 즐겁게 경기를 즐기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참가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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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는 김영우 W병원장,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역대 협회장, 9개 구·군 협회장, 협회 임원 등 주요 내빈이 대거 참석해 대회의 격을 높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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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서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먼저, 감사패는 W병원 우상현 병원장에게 수여됐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가 인정된 결과로, 우 원장은 “앞으로도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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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지도자상은 대구과학대학교 유대연 감독과 대구고등학교 전홍섭 코치에게 돌아갔다. 유대연 감독은 지역 대학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안정적인 훈련 시스템 구축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전홍섭 코치는 청소년 선수들을 성실히 지도하며 차세대 배드민턴 인재 발굴과 양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선수상은 국가대표 박시현 선수(대구과학대)와 주니어 국가대표 정재훈 선수(대구고)가 수상했다. 박시현 선수는 국가대표로서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정재훈 선수는 주니어 대표로서 탁월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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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협회장상은 만촌청담클럽 김종탁 회장, 연암클럽 박창남 관리이사, 이주영 경기력향상위원, 지홍근 심판위원, 이향미 의전위원에게 수여됐다. 이들은 협회와 클럽 운영에 오랜 시간 헌신하며 지역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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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단체상 부문에서는 많은 관심이 모였다. 최다 참가팀상에서는 올인스포츠클럽이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팀을 출전시켜 대회의 흥행을 이끌었다. 2위는 포산스카이클럽이 차지했으며, 365클럽과 동산클럽이 공동 3위로 이름을 올려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보여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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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참가율상은 샤르민턴클럽이 1위를 기록하며 높은 비율의 회원들이 대회에 참여하는 단합력을 입증했다. 이어 관천클럽이 2위에, 민턴핫플클럽이 3위에 오르며 각 클럽의 열정적인 활동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경쟁을 넘어, 생활체육으로서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되었다. 대회 관계자들은 “승패를 떠나 부상 없는 즐거운 경기로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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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대구기자> |
2025-09-23 2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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