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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마스터즈] 여자단식 ‘안세영’ 시즌 7번째 우승 |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한웨를 2-0으로 압도하며 우승 |
기사입력 : 2025-09-21 1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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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삼성생명)이 올 시즌 7번째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1일 중국 선전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닝 중국마스터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750 대회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한웨(중국)를 2-0(21-11, 21-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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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2025 시즌 7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 인도오픈(슈퍼750), 오를레앙마스터스(슈퍼300), 전영오픈(슈퍼1000), 인도네시아오픈(슈퍼1000), 일본오픈(슈퍼750)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개 대회에서의 아쉬움을 딛고 얻은 값진 우승이었다. 최근 중국오픈에서는 4강에서 기권,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4강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패하며 우승에 실패했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여자단식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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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상대전적 8승 2패를 기록중인 한웨를 맞아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펼쳤다. 1게임 시작과 동시에 6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빠르게 리드를 잡은 안세영은 전반을 11-8로 마쳤다. 이후 12-9에서 3점을 추가하며 15-9로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21-11로 1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에서도 안세영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8-0으로 기선제압을 하며 상대를 초반부터 밀어붙인 안세영은 한웨의 실수로 점수를 더욱 차곡차곡 쌓았다. 안세영은 8-1에서 다시 한 번 9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17-1로 크게 앞서갔고, 이후 단 2점만을 허용하며 2게임을 21-3으로 승리했다. 1, 2게임을 모두 한 점의 의심도 없이 완벽하게 이끌어가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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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이번 슈퍼750 대회 우승으로 11,000점의 랭킹 포인트와 함께 87,500달러의 상금을 손에 넣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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