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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마스터즈] 남복 ‘서승재-김원호’ 시즌 7번째 우승 |
결승서 세계 7위 사트윅사이라즈 란키레디-치라그 셰티 2-0으로 꺾어 |
기사입력 : 2025-09-21 1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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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 세계 최강 조합으로 꼽히는 서승재(삼성생명)-김원호(삼성생명) 조가 올 시즌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최고의 기세를 이어갔다.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는 21일 중국 선전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닝 중국마스터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750 대회 마지막 날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7위 사트윅사이라즈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 조를 2-0(21-19, 21-15)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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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국마스터즈 우승으로 서승재-김원호 조는 올 시즌에만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 독일오픈(슈퍼300), 전영오픈(슈퍼1000), 인도네시아오픈(슈퍼1000), 일본오픈(슈퍼750),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7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즌 중반을 넘어서며 압도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두 선수는 세계 최강 복식 조합다운 면모를 재확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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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게임은 팽팽한 흐름 속에 진행됐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초반 7-6으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인도 조의 강한 서브와 공격에 밀려 7-14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곧바로 6점을 연속 득점하며 13-14까지 추격에 성공했고, 이후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16-17에서 두 점을 연속 따내며 18-17로 역전에 성공한 뒤 19-19 동점 상황에서 김원호의 드라이브 공격이 성공해 2점을 득점, 21-19로 1게임을 따내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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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게임 역시 중반까지는 팽팽했다. 11-11에서 서승재-김원호 조는 특유의 단단한 수비를 앞세워 상대 공격을 완벽히 차단하고 4점을 연속 득점하며 15-11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흐름을 내주지 않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가며 21-15로 경기를 마무리, 우승을 확정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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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슈퍼750 대회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11,000점과 우승 상금 92,500달러를 획득하며 세계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한편, 대회를 마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곧바로 귀국해 오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수원 빅터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슈퍼500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의 홈 팬들 앞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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