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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여자단식 ‘안세영’ 일본 기대주 꺾고 4강 진출 |
여단 8강에서 세계랭킹 10위 미야자키 토모카 2-0으로 꺾어 |
기사입력 : 2025-09-26 1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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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일본의 기대주 미야자키 토모카를 완파, 2025 수원 빅터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슈퍼500 여자단식 4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2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0위 미야자키 토모카를 2-0(21-7, 21-17)으로 꺾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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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게임에서 안세영은 초반 4-3 접전 상황에서 연속 4득점으로 8-4로 앞서 나간 뒤 단숨에 분위기를 장악했다. 13-6에서 다시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9-6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21-7로 게임을 마무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일본 배드민턴의 차세대로 꼽히는 미야자키는 안세영의 빠른 템포와 빈틈없는 수비, 날카로운 공격 앞에 힘을 쓰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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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게임에서도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안세영은 초반 8-7에서 연속 3득점으로 11-7로 전반을 마쳤고, 중반 15-11까지 앞서갔다. 잠시 미야자키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15-15 동점을 허용했지만, 다시 한 번 침착하게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9-15로 달아났다. 이후 2점을 내줬으나 결국 21-17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세트 스코어 2-0의 완승을 거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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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이날 경기에서 안정적인 리시브와 치밀한 코스 공략으로 미야자키의 장점을 완전히 봉쇄했다. 경기 내내 여유 있는 표정과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세계 1위’의 위용을 재확인했다.
안세영은 내일 세계랭킹 6위 초추웡 폰파위(태국)와 세계랭킹 16위 여지아민(싱가포르)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이 보여주는 압도적인 경기력에 배드민턴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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