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녕-고성환(핏섬퍼펙트팀&요넥스노원점) 조가 제6회 한국건강관리협회장배 전국배드민턴대회 남자복식 준자강부(40세 미만) 정상에 올랐다.
허동녕-고성환 조는 25일 경기도 수원시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복식 준자강부 결승에서 원현호-한기훈(요넥스남양주점/팀요넥스코리아) 조와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내내 치열한 랠리가 이어졌으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허동녕-고성환 조가 21-18로 승리하며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조별리그에서 2전 전승으로 기세를 올린 허동녕-고성환 조는 8강에서 이민택-박무현(팀테크니스트) 조를 21-13으로 제압했고, 준결승에서는 우지호-박민철(팀테크니스트 만스터치/팀라이더) 조를 21-15로 꺾으며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준자강 우승으로 라켓과 상금 100만을을 받은 허동녕-고성환 조는 “강팀이 즐비한 준자강부에서 우승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원현호-한기훈 조는 보스턴백과 상금 60만 원을 받았다.
준결승에서 우승팀에 패해 3위를 기록한 우지호-박민철 조는 보닝백과 상금 30만 원을 차지했다.
한편, 제6회 한국건강관리협회장배 전국배드민턴대회는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수원시 배드민턴전용경기장과 숙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본부장 이정규)가 주최하고 수원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인투스&마제라가 협찬한 이번 대회에는 혼합복식 130팀, 남자복식 303팀, 여자복식 178팀 등 총 611팀이 참가해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