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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오픈] 여자단식 ‘천위페이’ 올해 5번째 우승 |
결승에서 세계랭킹 22위 리네 크리스토페르센 2-0으로 꺾어 |
기사입력 : 2025-08-03 2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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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삼성생명)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천위페이(중국)가 올 시즌 5번째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5위 천위페이는 8월 3일 마카오 동아시안게임돔에서 열린 2025 마카오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300 여자단식 결승에서 덴마크의 리네 크리스토페르센(세계랭킹 22위)을 2-0(21-17, 21-17)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천위페이는 올 시즌 스위스오픈(슈퍼300), 아시아선수권(슈퍼1000), 태국오픈(슈퍼500), 싱가폴오픈(슈퍼750)에 이어 5개의 타이틀을 수확했다. 안세영(대한민국), 왕즈이(중국)와 함께 여자단식 ‘3강 체제’를 더욱 굳히는 결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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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카오오픈은 안세영과 왕즈이 모두 불참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천위페이는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무실세트 우승으로 실력을 입증했다.
1게임에서는 6-5에서 연속 7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오며 21-17로 승리했고, 2게임 역시 8-8 동점에서 4연속 득점으로 우세를 확대한 뒤 다시 21-17로 마무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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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위페이는 최근 일본오픈과 중국오픈에서는 연속으로 8강에서 안세영에게 패하며 주춤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다시 상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한편, 여자단식은 안세영이 올 시즌 슈퍼1000, 750 대회에서 꾸준히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고, 왕즈이도 중국오픈 우승 등 상승세를 타며 강력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천위페이까지 다시 우승 가도를 달리면서, 하반기 세계선수권과 주요 월드투어 대회에서 세 선수가 만들어갈 3강 구도에 관심이 집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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