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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Jr선수권] 한국, 4강서 태국에 패해 혼합단체전 3위 |
혼합단체전, 새로운 경기 방식 ‘릴레이 포인트 시스템’ 도입 |
기사입력 : 2025-07-22 1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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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U-19) 혼합단체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7월 21일 인도네시아 솔로에서 열린 4강전에서 한국은 태국에 106-110으로 석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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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기 방식, ‘릴레이 포인트 시스템’ 도입
이번 대회 혼합단체전은 **기존의 종목별 승부제 대신, ‘릴레이 포인트 시스템(relay scoring format)’이라는 독특한 경기 방식을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총 10경기(남자단식 2, 여자단식 2, 남자복식 2, 여자복식 2, 혼합복식 2)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각 경기에서 얻은 점수를 누적해 먼저 110점에 도달한 팀이 최종 승리를 거두는 방식이다.
각 경기당 11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쌓이며, 특정 팀이 한 경기를 압도하더라도 다른 종목에서 상대가 점수를 따라잡을 수 있어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경기 흐름이 특징이다.
또한 단 한 점 차이로도 승부가 갈릴 수 있어, 팀 전체의 전략적 운용과 선수별 체력 조절, 집중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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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태국 4강전 주요 경기 흐름
남자복식 : 조형우/이형우가 11-9로 기선 제압
남자단식 : 김민승, 박빙 승부 끝에 22-19로 점수 누적
여자복식 : 천혜인/문인서, 26-33으로 아쉬운 역전패
혼합복식 : 이형우/천혜인, 44-40으로 재역전 성공
여자단식 : 김보혜, 단 1점 차 54-55로 접전
남자복식 : 조형우/이형우, 다시 출전해 63-66
남자단식 : 김민승, 재등장해 72-77까지 추격
여자복식 : 천혜인/문인서, 84-88
혼합복식 : 이형우/천혜인 조, 99-98로 극적 역전
여자단식 최종전 : 김한비가 분전했으나, 106-110으로 끝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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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혼합단체전 결승에서는 중국이 태국을 110-90으로 완파하며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은 전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부를 마무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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