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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별] 중등부 '아현중-명인중' 단체전 우승
남중 아현중 하안중 3-1로, 여중 명인중 시흥능곡중 3-2로 꺾어
기사입력 : 2025-04-13 11:07  
아현중학교와 명인중학교가 제63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중등부 남녀 단체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충남 서산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아현중은 하안중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단식 1경기에서 김다한(아현중)이 김형준(하안중)을 2-0(21-11, 21-17)으로 꺾은 데 이어, 2단식 강용호(아현중)도 김하진(하안중)을 2-0(21-10, 21-15)으로 물리치며 팀에 승기를 안겼다.

1복식에서 김민준-정영호(아현중) 조가 조예준-김시후(하안중) 조에 0-2(13-21, 14-21)로 패했지만, 2복식 김다한-강용호(아현중) 조가 김형준-김하진(하안중) 조를 2-0(21-10, 21-10)으로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자중학부 결승에서는 명인중이 시흥능곡중과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명인중은 작넌에 이어 본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1단식에서 김태현(명인중)이 박유정(시흥능곡중)에게 0-2(12-21, 15-21)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단식에서 장유정이 김나윤을 상대로 2-1(21-13, 18-21, 22-20)의 접전 끝에 승리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1복식에서는 김다연-유아현(명인중) 조가 한예슬-최아인(시흥능곡중) 조에 0-2(17-21, 16-21)로 아쉽게 패했으나, 2복식에서 장유정-김태현(명인중) 조가 박유정-김나윤(시흥능곡중) 조를 2-0(21-19, 23-21)으로 꺾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단식에 나선 박재인(명인중이 한예슬을 2-0(22-20, 21-11)으로 제압하며 명인중에 승리를 안겼다.
<편집국> 2025-04-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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