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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장기 배드민턴대회 ‘중랑구’ 6연패 달성
중랑구, 17종목 우승, 23종목 2위, 32종목 33위로 압도적 우승
기사입력 : 2025-04-13 19:20  
중랑구가 제9회 서울특별시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6연패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중랑구는 4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서울특별시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종합점수 15,850점을 획득하며 2위 마포구(8,650점), 3위 광진구(6,250점)를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대회 6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중랑구는 혼합복식 20대 초심부, 45세 C조, 50·55세 초심부, 70세 ABD조 등 총 17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3개 종목에서 2위, 32개 종목에서 3위를 기록하며 전 부문 고른 성과를 보여줬다.
안승돈 중랑구배드민턴협회장은 종합우승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중랑구협회는 청춘부, 여성부, 남성부, 시니어부, 실버부 등 5개 부서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모임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선수층이 점점 두터워지고 실력도 함께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중랑구 장미축제 전국배드민턴대회’를 통해 중랑구 배드민턴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으며, 요넥스코리아가 협찬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총 1,175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회식은 4월 12일 오전 11시에 진행됐으며, 서울시배드민턴협회장 공석으로 인해 부회장이 개회선언을 맡았다.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최광자 협회장 대행의 개회사 순으로 이어졌다.
전년도 우승팀인 중랑구의 안승돈 협회장이 직접 우승기를 협회장 대행에게 전달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는 지난 대회의 영광을 기념하고, 새로운 대회의 공정한 출발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이어진 선수대표 선서는 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김학수-주현희 동호인이 선수대표로 나서 “대회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하게 임하겠다”고 힘차게 선언하며 참가 선수 전원을 대표했다. 이들의 결연한 다짐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대회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별로 나뉘고, 실력에 따라 A, B, C, D, 초심급으로 세분화되어 모든 참가자들이 수준에 맞는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각 부문 우승팀에게는 최고급 라켓이, 2위 팀에게는 배드민턴 가방, 3위 팀에게는 짐색이 수여됐으며, 전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제공돼 만족도를 높였다.
<편집국> 2025-04-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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