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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으로 나눔 실천하는 수아트민턴 이수아 대표 |
퍼네이션 배드민턴대회 통해 장애인·소외계층 돕는 기부문화 확산 주도 |
기사입력 : 2025-07-06 1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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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수아트민턴 퍼네이션 배드민턴대회는 장애인단체와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한 나눔 행사였다. 이 뜻깊은 대회를 이끌어온 사람은 바로 수아트민턴 이수아 대표. 대회 당일 현장에서 그녀를 만나 수아트민턴의 시작과 지속의 의미, 그리고 앞으로의 바람을 들어봤다.
이수아 대표가 처음 이 행사를 구상하게 된 계기는 가족에게서 비롯됐다. “20대 때 제 남동생이 매달 고아원 4~5곳에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어요. 저도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마음먹었죠. 그동안 배드민턴 선수로 40년 넘게 운동을 해왔고, 이 운동을 매개로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게 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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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태어난 이름이 바로 ‘수아트민턴’. 줄(授)의 의미를 담은 ‘수’와 예술의 ‘아트’, 그리고 배드민턴이 결합된 이름이다. “배드민턴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결합해서 사람들과 즐겁게 운동도 하고, 기부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그런 문화를 만들고 싶었어요.”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회지만, 그 여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저희는 어떤 큰 단체에 속한 것도 아니고, 지자체 지원을 받는 행사도 아니에요. 거의 대부분 지인들이 함께 좋은 뜻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도움을 주면서 여기까지 왔죠. 그런 점이 때로는 참 어렵기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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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은 고양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 선수들과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일부 기금은 동사무소를 통해 소외 계층에게 전달되며, 크진 않지만 따뜻한 후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이 대표는 겸손하면서도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다. “저는 제 그릇이 좀 작은 것 같아요. 저보다 더 영향력 있는 분들이 이 행사를 이어간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니면 제가 더 성장해서 이 문화를 더 크게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기부와 나눔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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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나 기업의 스폰서와의 협업에 대한 질문에는 “지인 기업 몇 곳에서 도와주고 있어요.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이 뜻에 공감해 함께할 수 있었으면 해요”라며 실질적인 고민도 털어놨다.
이수아 대표는 현재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KAIST와 한양대에서 겸임교수로 강의하고 있고, 배드민턴 해설, 협회 이사 활동, 삼성에서의 레슨 등 다양한 배드민턴 관련 활동을 하고 있어요. 요즘 너무 재미있고 보람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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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출신의 경험과 교육자로서의 열정, 그리고 기부 문화에 대한 소신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수아트민턴 퍼네이션. 그녀의 소박하지만 진심 어린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배드민턴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이수아 대표의 여정은,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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