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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오픈]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시즌 9번째 우승 |
| 결승서 25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소히불 피크리 조에 역전승 |
| 기사입력 : 2025-10-27 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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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타임즈] 서승재(삼성생명)-김원호(삼성생명) 조가 프랑스오픈 남자복식 정상에 오르며 시즌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쎄쏭-쎄비녜 글라즈아레나에서 열린 2025 요넥스 프랑스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750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세계랭킹 25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소히불 피크리(인도네시아) 조를 2-1(10-21, 21-13, 21-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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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승으로 서승재-김원호 조는 올 시즌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 △독일오픈(슈퍼300) △전영오픈(슈퍼1000) △인도네시아오픈(슈퍼1000) △일본오픈(슈퍼750) △세계선수권대회 △중국마스터즈(슈퍼750) △코리아오픈(슈퍼500)에 이어 시즌 9번째 정상에 올랐다.
결승 상대인 인도네시아의 알피안-피크리 조와의 맞대결 전적은 2승 1패로 서승재-김원호 조가 근소하게 앞서 있었다. 특히 지난주 덴마크오픈(슈퍼750) 16강 탈락 이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린 두 선수는 집중력과 체력 관리에서 완벽한 조율을 보여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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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게임은 초반 6-6까지 팽팽했지만, 이후 인도네시아 조의 빠른 전위 압박과 강한 리턴 공격에 밀리며 흐름을 내줬다. 6-11로 밀린 이후에도 수비 전환이 늦어 연속 실점이 이어졌고, 네트 앞에서의 미세한 타이밍 차이가 누적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특히 인도네시아 조의 후방 드라이브와 크로스 스매시가 효과적으로 터지며 10-21로 첫 게임을 내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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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게임 들어 서승재-김원호 조는 완전히 다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초반부터 리듬을 빠르게 가져가며 4-2로 앞섰고, 공격 전개에서 김원호의 전위 커버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11-8에서 연속 3점을 따내며 14-8로 점수 차를 벌렸고, 이후에도 중간 랠리에서 실수를 줄이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강한 후방 스매시와 네트 앞 짧은 리턴으로 상대를 흔들며 17-13에서 다시 4점을 연속 득점, 21-13으로 2게임를 가져오며 균형을 맞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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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가 걸린 마지막 3게임은 초반부터 서승재-김원호 조의 완벽한 리듬 속에 진행됐다. 4-3으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6점을 연속 득점하며 10-3으로 달아났고, 이 구간에서 서승재의 강력한 후방 스매시와 김원호의 네트 압박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었다. 이후에도 인도네시아 조의 반격을 침착하게 차단하며 16-11에서 다시 4점을 연속으로 따내 20-11까지 리드했다. 1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마지막 랠리를 마무리하며 21-12로 경기를 끝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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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김원호 조는 이번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11,000점과 함께 우승 상금 66,500달러를 획득했다.
한편, 대회를 마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귀국 후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300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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