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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우승 |
결승에서 세계랭킹 11위 중국 천보양-류이 2-0으로 꺾어 |
기사입력 : 2025-09-01 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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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복식의 새로운 간판 서승재(삼성생명)-김원호(삼성생명) 조가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최강의 자리를 증명했다.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는 8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아레나에서 열린 2025 BWF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1위 천보양-류이(중국) 조를 2-0(21-17, 21-12)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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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김원호 조는 2018년까지 한솥밥을 먹다 잠시 갈라섰다가, 올해 1월 다시 짝을 이뤘다. 7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호흡은 완성형에 가까웠다. 올 시즌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 독일오픈(슈퍼300), 전영오픈(슈퍼1000), 인도네시아오픈(슈퍼1000), 일본오픈(슈퍼750)을 제패한 데 이어 세계선수권까지 석권하며 메이저 대회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서승재는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 남자복식(강민혁)과 혼합복식(채유정) 우승으로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파리올림픽으로 세계선수권이 열리지 않았던 지난해를 건너뛰고, 올해 다시 금메달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2연속 세계선수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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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김원호는 1게임 초반 5-9로 끌려가며 고전했으나, 10-11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다시 10-14, 13-17로 점수 차가 벌어지는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후 폭발적인 집중력을 발휘하며 8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아 21-1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기세를 탄 두 선수는 2게임 시작과 동시에 8점을 연속 득점하며 8-0으로 출발했다. 이후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압도, 21-12로 마무리하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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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상대였던 천보양-류이 조는 최근 급성장하며 복병으로 떠오른 팀으로, 기동력과 네트 플레이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한국 조의 견고한 수비와 빠른 전환에 막혀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번 우승으로 서승재-김원호 조는 올해 불과 63일 만에 세계 1위에 오른 기세를 세계선수권 무대에서 증명했다. 빠른 발, 예리한 인터셉트, 흔들림 없는 수비를 갖춘 서승재-김원호 조는 앞으로도 남자복식 판도를 흔들 핵심 변수로 남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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