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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레앙마스터즈] 남자복식 ‘강민혁-기동주’ 우승 |
남복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량웨이컹-왕창 조를 2-1로 꺾어 |
기사입력 : 2025-03-09 2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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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혁(국군체육부대)-기동주(인천국제공항) 조가 오를레앙마스터즈 대회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남자복식 강민혁-기동주 조는 9일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2025 빅터 오를레앙마스터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300 대회 마지막 날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량웨이컹-왕창(중국) 조를 2-1(21-13, 18-21, 21-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서 호흡을 맞춘 강민혁-기동주 조는 1게임 초반 4점을 연속 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점수 차를 벌려나간 두 선수는 14-8에서 다시 4점을 추가하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고, 1게임을 21-13으로 가볍게 따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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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게임은 접전 양상이었다. 14-14에서 4점을 연속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다시 5점을 연속 득점해 18-17로 역전했다. 하지만 끝내 4점을 연속 내주며 18-21로 게임을 내주었다.
3게임 초반, 강민혁-기동주 조는 3-3에서 5점을 연속 득점하며 8-3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10-7에서 4점을 추가해 14-7로 승기를 잡았다. 18-11까지 달아나며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펼쳤지만, 중국 조가 5점을 연속 득점하며 18-16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두 선수는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21-18로 승리, 우승을 확정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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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슈퍼300 대회 우승으로 강민혁-기동주 조는 랭킹 포인트 7,000점과 우승 상금 18,960달러를 획득했다.
한편, 대회를 마친 한국 대표팀은 영국 버밍엄으로 이동해 오는 3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요넥스 전영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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