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 2020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날
○ 일정 : 2021년 1월 27일~ 1월 31일
○ 장소 : 태국 방콕 임팩트아레나
○ 등급 : Grade 2 - Level 1 (BWF World Tour Super Finals)
○ 여자단식 결승전
→ 타이쯔잉 (대만) [2] vs 캐롤리나 마린 (스페인)
댓 글 달 기
· 배내골(changmotto)
항상 올리브리의 한마디가 저의 생각과 일치합니다.
특히나, 안세영 선수의 금메달을 기원합니다.
타이쯔잉이나, 마린을 모두 이겨본 선수로서 정말 응원합니다.
안세영 화이팅!
안세영 go! go! go!
설날에...
코로나19에도 힘을 내서 배드민턴 할 날을 기다립니다.
산에 배드민턴장을 짓고 싶은 심정입니다.
... [2021-02-12]
· 올리브리(oliveli)
타이쯔잉이 이겼군요. ^^ 이번 경기에서는 타이쯔잉이 마린을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지 연구를 많이 한 것 같아요. 네트 앞에서 급격하게 하강 하는 기막힌 드롭과 엔드라인 끝까지 가는 정확한 클리어를 방향을 바꿔가며 적절히 구사하여 결국 마린의 실수를 끌어냈어요. 기본적으로 마린을 상대하려면 체력이 강해야 합니다. 마린의 팔 근육과 복근을 보면 헬스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거기서 파워도 나오는 것 같구요. 뿐만 아니라 그녀는 순발력도 좋지요. 해서 웬만한 선수는 마린을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반면 타이쯔잉은 정확함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인데 초반에 마린의 파워에 눌리면 그 정확성을 발휘하기도 전에 게임이 끝나게 되지요. 지난 대회에서 바로 그랬었구요.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타이쯔잉이 2세트에서 많은 점수 차로 이기면서 체력을 세이브 했고, 그 결과 3세트에서 상대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스트록의 방향을 바꿔 마린을 이리저리 끌고 다닌 전략이 잘 먹혔어요. 아무튼 이번에 올림픽이 열린다면 결국 여단 결승에서는 이 두선수가 만나지 않을까 예상 하는데 저는 늘 타이쯔잉을 응원합니다. 그녀의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하니까요. 아, 물론 안세영 선수가 결승에 올라가서 우승하는 것을 조금 더 바라기는 하지만요. ^^;;
... [2021-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