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6일부터 11월 21일까지 6일간
인도네시아 누사두아 발리인터내셔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1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750 대회를
아래 방송 시간에 맞춰 동영상을 클릭하시면
32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생방송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2021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750 - 결승전
○ 제1경기 : 2021년 11월 21일(일) 14시 00분 (한국시간)
→ 혼복 :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타에라타나차이(태국) [1] vs 탕춘만/체잉수엣(홍콩 ) [8]
○ 제2경기 : 2021년 11월 21일(일) 15시 00분 (한국시간)
→ 여단 : 안세영 [4] vs 아카네 야마구치(일본) [1]
○ 제3경기 : 2021년 11월 21일(일) 16시 00분 (한국시간)
→ 남복 : 마르쿠스 기데온/케빈 수카물조(인도네시아) [1] vs 타쿠라 호키/유고 고바야시(일본)
○ 제4경기 : 2021년 11월 21일(일) 17시 00분 (한국시간)
→ 여복 : 김혜정/정나은 vs 나미 마츠야마/치하루 시다(일본) [4]
○ 제5경기 : 2021년 11월 21일(일) 18시 00분 (한국시간)
→ 남단 : 켄켄토 모모타(일본) [1] vs 안데르스 안톤센(덴마크) [3]
댓 글 달 기
· 마에스트로(maestro)
인도네시아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타우픽 히다얏때부터 그랬지만, 정신력이 안좋습니다. 경기가 안풀리면 그냥 놔버리는 매우 특징적은 모습이 있지요.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큰 대회에서는 늘 성적을 가져왔지만, 슈퍼시리즈에서 꾸준히 우승하는 선수를 특정하기가 매우 힘들지요. 그런 부분에서 수카몰조와 기디언팀은 예외적으로 인도네시아 선수단중에 가장 꾸준한 팀이였는데, 기디언이 나이 30이 넘어가면서, 경기가 어려워지면 수카몰조가 그냥 포기하다 싶이 하는 경기가 점점 많아졌고, 그만큼 패배가 매우 익숙해졌네요. 좋은 대체 파트너를 못구하는게 불쌍하긴 하지만, 그동안에 저지른 악행역시 너무 많아서 ㅎㅎ
... [2021-11-22]
· 마에스트로(maestro)
국내 선수에게 냉철한 분석, 비판을 가하는게 매우 어려운게 사실인데, 올리브리님의 객관적인 글 인상깊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예전엔 박주봉 선수,감독 시대의 한국 배드민턴 황금기가 너무 찬란해서, 지금 상대적으로 1위를 바라볼수 있는 선수가 적은걸 ’실패’라고 부르는건 너무 가혹하다 생각했지만,(이용대 시대를 실패한 세대로 부르죠) 지금 서승재 선수의 세대가 진정 실패한 세대죠. 더구나 옆나라 일본이 박주봉 감독 덕에 중국레벨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한국 배드민턴이 그에 대조되어 더욱더 초라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신체적으로로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이 중국에게 늘 밀려왔지만, 일본처럼 타고난 골격이 작은 선수들에게까지 밀리는건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해도 말이 안되잖아요? 한국 배드민턴계가 이용대나 안세영 선수같이 천재에게 기대는거 말고는, 그들의 시스템이 얼마나 형편없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거지요. 선수선발, 훈련 등등 말입니다.
... [2021-11-22]
· 올리브리(oliveli)
여담으로, 인도네시아의 기데온-수카몰리오 조도 이제 확실히 전성기를 지난 것 같더군요. 원래 인도네시아 선수들 플레이 스타일이 약간 그렇기는 하지만 1세트에서 점수 차이가 많이 나니 거의 세트를 포기한 듯 무성의한 플레이를 하던데(특히 수카몰리오) 참 보기가 안좋더라구요. 뭐 질 세트에 힘빼지 않으려는 의도는 알겠지만요. 그러다가 결국 경기도 지고 말았는데 일본이 우승하는 것은 싫지만 수카몰리오가 하도 얄밉게 플레이를 해서 쌤통이다 싶더라는...ㅎㅎㅎ 팬들은 질 때 지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고 싶은건데 말이죠.
... [2021-11-22]
· 올리브리(oliveli)
안세영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 계속 야마구치와 만났는데 결국 이번엔 우승을 했군요. 앞으로도 계속 만나겠지만 아마도 안세영선수의 승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 확실해 보이네요. ^^ 이상한 것은 여복의 김혜정-정나은선수가 어떻게 공희용-김소영조를 이겼는지 모르겠네요.(제가 그 경기를 못봐서...ㅠㅠ) 어제 일본팀과의 결승전을 보니 김혜정선수가 체력이 무척 딸리던데...유독 긴 랠리를 많이 주고 받기는 했지만 김선수, 나중에는 다리가 전혀 따라가지 못하더라구요. 스매싱 파워도 부족하고, 정교함도 부족하고..물론, 큰 대회 경험이 많지 않고 이제 시작인 팀이기는 하지만요. 저는 예전에 잠깐 김혜정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키는 작지만 다부지고 꽤 잘한다 라는 인상을 받았었고 이번에 김-공조를 이기고 결승까지 올라갔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어제 경기를 보면서 조금 실망한 것이 사실입니다. 나이로 보면 차세대 여복팀으로 키워나가려는 것 같은데 어제 같은 경기력이라면 앞으로도 상위권 진입은 어려울 것 같네요. 이번 대회는 중국팀 전원과 일본의 다른 강팀들이 빠진 대회라서 비교적 쉽게 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었지만 다른 큰 대회에서는 힘들 것 같아요. 물론 앞으로 더 발전을 해 나갈 여지는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파워와 체력은 연습만으로는 다 메꿔지지 않는 것이라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사실 백하나-이유림 조가 비록 결승에는 못갔지만 이 팀은 고교시절부터 파트너를 했던 선수들이고 둘 다 파워도 있기에 오히려 이 팀에 더 기대가 갑니다만, 어떨지 모르겠네요. 암튼, 코로나로 정상적인 경기가 열리지는 못하고 있지만 위기가 기회라고 우리 선수들 조금 더 분발해주면 좋겠네요.
... [202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