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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한국인 10번째 BWF '명예의 전당' 입성 |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46개의 슈퍼시리즈와 월드투어 타이틀 |
기사입력 : 2024-12-09 2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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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요넥스)가 한국인 10번째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이용대는 9일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4 갈라 디너에서 열린 BWF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해 트로피를 받고 한국인 10번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BWF는 "이용대는 역대 최고의 재능을 가진 복식 선수 중 한 명으로 자주 찬사를 받는 다재다능함과 코트에서의 매력적인 존재감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19세에 2008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46개의 슈퍼시리즈와 월드투어 타이틀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까지, 이는 복식 경기를 새롭게 정의했다." 수상 이유를 밝혔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첫 한국인은 2001년 현 일본대표팀 박주봉 감독이다. 이후 2002년 김문수, 2003년 정명희와 정소영, 2009년 길영아와 김동문, 라경민, 2012년 하태권, 2018년 방수현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었다.
BWF ‘명예의 전당’은 배드민턴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에게 주는 최고 명예의 상으로 은퇴 후 최소 5년이 지나야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선수 시절 우수한 성적은 물론 은퇴 후 배드민턴을 통한 기여도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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