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선정하는 2024년 ‘올해의 여자단식 선수’에 선정되었다.
안세영은 9일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4 갈라 디너에서 진행된 2024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여자단식 선수상을 수상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올해의 여자선수’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에도 선정돼 2관왕을 달성했다.
2024년 올해의 여자단식 선수 후보로 왕즈이(중국)와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 한유에(중국)와 함께 후보에 올랐었다.
지난해까지 올해의 선수상은 남자 부문과 여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별로 올해의 선수상을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