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밀양시청)-김하나(삼성전기) 조가 2019 네팔 인터내셔널챌린지 대회 혼합복식 2위를 차지했다.
혼합복식 김사랑-김하나 조는 17일 네팔 카트만두 내셔널 스포츠 카운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혼합복식 결승에서 수팍 좀코-수피사라 파에우삼프란(태국) 조에 0-2(18-21, 16-21)로 패해 우승에 실패했다.
1게임을 18-21로 내준 김사랑-김하나 조는 2게임도 16-21로 내주며 2개 대회 연속 혼합복식 우승이 좌절됐다.
이번 대회 혼합복식 2위를 차지한 김사랑-김하나 조는 랭킹 포인트 3,400점과 2위 상금 2위 950달러를 받았다.
테크니스트와 핏섬의 후원을 받으며 국가대표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김사랑-김하나 조는 첫 호흡을 맞춘 두바이챌린지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2번째 출전한 헝가리챌린지 대회에서 우승, 3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자복식에 출전한 김사랑-김덕영(MG새마을금고) 조는 4강에서 아트리 마누-레디 수미스(인도) 조에 1-2(21-18, 19-21, 19-21)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가 아닌 개인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김덕영은 아직 후원업체를 아직 구하지 못해 자비로 국제대회를 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