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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신 회장, MBN 여성스포츠대상 ‘공로상’ 수상 |
1966년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사상 첫메달 획득한 공로 인정받아 |
기사입력 : 2018-12-10 1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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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신 한국여성배드민턴연맹회장이 MBN 여성스포츠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강영신 한국여성배드민턴연맹회장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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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여성 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의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들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된 상으로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시상식을 갖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MBN 여성 스포츠대상에서 오랫동안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강영신 한국여성배드민턴연맹 회장이 1966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배드민턴 사상 국제대회 첫 메달을 따내 공로상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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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신 한국여성배드민턴연맹 회장은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1966년 제5회와 1970년 제6회 방콕아시아경기대회 여자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은퇴 후에는 후배 양성에 힘써왔다.
1983년부터 서울시배드민턴협회 이사로 활동하며, 주부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습을 해 여성들이 배드민턴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체육을 통해 사회활동에 참여하는데 앞장섰다.
강 회장은 1998년부터는 한국여성스포츠회 이사로 활동했고, 2001년에는 제1회 파마넥스배 한국어머니배드민턴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여성체육대회 10개 종목을 주관하는 등 여성들을 사회 일환으로 참여 시키는데 일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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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서울시여성회로 출발한 한국여성배드민턴연맹 회장으로 여성대회를 주관하고, 국제교류에 참여해 여성 생활체육의 위상을 높였으며, 꿈나무선수들에게 장학금과 운동기구를 전달하여 자긍심을 갖게 하는 등 우리 사회의 여성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일조했다.
2000년에는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되어 2001년 오사카동아시아경기대회,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 본부임원으로 참가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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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신 한국여성배드민턴연맹 회장은 “이 상은 묵묵히 저를 지켜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일암가족’ 형제들과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 그리고 오랫동안 여성스포츠 발전을 위해 희로애락을 함께하면서 저에게 힘이 되어준 영원한 탁구스타 정현숙 회장님, 전국에 있는 배드민턴 여성회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저는 ‘백술이 불여일성’이라는 신념으로 성실한 자세로 사회에 필요한 여성체육인으로 남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 회장은 여성 배드민턴 인으로 외롭게 이 길을 걸어왔지만 앞으로 후배들이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통합 과정에서 여성들이 소외되었던 만큼 한국여성배드민턴연맹이 구심점이 되어 여성체육인을 키울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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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는 오랫동안 동지로 함께 의지했던 정현숙 회장을 비롯해, 20년 전 서울시여성회부터 강 회장을 보좌했던 장옥분, 김영옥 씨 등이 참석해 축하하며 여성들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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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지는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런던올림픽이 열렸던 2012년에는 양궁의 기보배가 1회 대상을 받았고, 2013년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2014년 리듬체조 손연재, 2015년에는 골프여제 박인비, 그리고 지난 해에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2관왕에 올랐던 장혜진이 각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년에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심석희(20,한체대)와 최민정(19,성남시청)이 영예의 대상을 공동 수상했고, 2018년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1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정혜림(31,광주시청)과 사이클 4관왕에 빛나는 나아름(28,상주시청)이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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