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북경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동메달 리스트 이재진 선수가 제55회 체육의 날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체육발전유공자 정부 포상자로 선정돼 거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7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제55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 및 2017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올해 55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체육상은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체육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으로서,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 생활체육 진흥에 공적이 있는 사람 등을 발굴해 9개 부문(대통령상 7개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개 부문, 특별상 1개 부문)으로 시상하고 있다.
국내 토종 브랜드 ‘최고’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재진 선수는 밀양초-밀양중-밀양고-원광대를 졸업하고 밀양시청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2008 북경올림픽에 출전해 황지만 선수와 함께 남자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