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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최강을 가린다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개막 |
코리안리그 1차, 남자일반부 13개 팀과 여자일반부 10개 출전 |
기사입력 : 2017-07-08 2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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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인천국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1차 대회가 7월 8일, 9일 양일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배드민턴협회와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주관, 인천광역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남자일반부 13개 팀과 여자일반부 10개 팀이 출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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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일반부에는 배드민턴 명가 삼성전기와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를 보유한 요넥스, 국가대표 손완호가 소속된 김천시청, 인천국제공항, MG새마을금고, 고양시청, 광명시청, 던롭, 성남시청, 수원시청, 충주시청, 당진시청, 밀양시청 등 13개 실업팀이 출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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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일반부에는 국가대표 신승찬과 채유정이 속한 삼성전기와 여자단식 에이스 성지현을 보유한 MG새마을금고, 여자복식 김소영과 이소희가 속한 인천국제공항, KGC인삼공사, 시흥시청, 포천시청, 영동군청, 전북은행, 화순군청, 김천시청 등 10개 실업팀이 참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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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그 1차 대회는 인천에서 열렸으며, 2차 대회는 9월 2일~3일 강원도 철원에서, 3차 대회(장소 미정)는 11월 4일~5일, 파이널 대회는 12월 8일~10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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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3단식 2복식 방식이 아닌 1단식 2복식 단체전으로 열리는 코리안리그는 1복식 → 1단식 → 2복식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빠르고 박진감 있는 진행을 위해 21점*3게임 방식이 아닌 15점*3게임 방식으로 열려 관전의 묘미를 높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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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14시 첫 경기로 열린 남자일반부 인천공항공사와 성남시청의 경기는 성남시청이 인천국제공항을 2-1로 꺾고 첫승리를 장식했다.
성남시청은 제1복식에서 강우겸-이현수(성남시청) 조가 임종근-김동주(인천국제공항) 조에 0-2(5-15, 14-16)로 내줬으나, 2단식의 박성민(성남시청)이 홍지훈(인천국제공항)을 2-0(15-9, 15-9)으로 꺾었으며, 3복식에서 정석훈-이지수(성남시청) 조가 김경태-장호사(인천국제공항) 조를 2-1(15-11, 11-5, 15-8)로 꺾어 2-1 역전으로 첫 승리를 거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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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일반부 화순군청과 영동군청의 경기는 영동군청이 화순군청을 역시 2-1로 꺾고 첫승리를 거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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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가 출전해 관심을 모았던 요넥스와 삼성전기와의 운명의 맞대결은 삼성전기가 요넥스를 2-1로 끝났다.
제1복식에 나선 이용대-김대은(요넥스) 조는 전봉찬-허광희(삼성전기) 조를 2-0(15-8, 15-11)로 꺾고 먼저 승리를 챙겼으나, 제2단식의 노예욱(삼성전기)이 김동욱(요넥스)에 2-0(15-8, 15-8) 승리를 거뒀으며, 3복식에서 김기정-정재욱(삼성전기) 조가 송창엽-김대선(요넥스) 조에 2-1(10-15, 15-11, 19-17) 역전승을 거두며 삼성전기로 첫 승리를 가져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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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일반부 포천시청과 시흥시청의 경기는 포천시청이 제1복식을 내줬으나, 제2단식과 제3복식을 따내며 서전을 장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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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그는 총 4차례 대회가 열리며 남자팀, 여자팀을 2개 조로 나눠 풀 리그로 3차례의 대회를 치른 뒤 상위 6개 팀이 파이널에서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결정한다. 남녀 일반부 우승팀에는 각각 3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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