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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감독과 함께 행복한 ‘주봉마을’ 하계투어 |
배드민턴의 황제 박주봉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주봉마을’ |
기사입력 : 2013-08-25 1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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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 주봉! 파이팅!!! 40여 명의 회원이 양 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하기에 앞서 승리를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는데 양 팀 모두 같은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모두 배드민턴의 황제 박주봉 감독을 사랑하는 ‘주봉마을’ 회원들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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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마을 회원들이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경기도 안성시에 모여 주봉마을 11주년 하계투어를 가졌다. 24일은 오전 9시부터 안성시체육관에서 게임과 원포인트 레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뤄졌다.
청백전으로 나눠 게임을 할 때는 회원 모두가 코트 양 끝에 나란히 자리하고 앉아 응원전을 펼쳐 그야말로 축제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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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투어의 주인공은 단연 주봉마을의 촌장인 박주봉 감독이다. 박주봉은 일본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와중에도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고 있는 하계투어에 모두 참석했다.
여름휴가 중 2박 3일을 주봉마을을 위해 할애하고 있는 것이다. 하계투어는 그동안 부산광역시, 전남 화순군, 전북 전주시 등 전국을 돌며 진행돼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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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박주봉 감독은 여름휴가차 국내에 들어오자마자 요즘 배드민턴 동호인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에 이어 주봉마을 11주년 하계투어에 참여하느라 아직 부모님도 찾아보지 못했다.
박주봉 감독은 회원들과 함께 게임도 하고, 회원 모두에게 원포인트 레슨도 해주는 등 함께 어울리고 독려하며, 멀리에서 바라만 봐야하는 스타가 아니라 함께 어울리는 마을의 촌장같은 모습으로 하계투어를 이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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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감독은 자신이 사용하던 라켓과 가방 등 다양한 배드민턴용품을 경품으로 내놓고 나눠주기도 하고, 회원 모두에게 사인 공세도 아끼지 않았다. 마치 외국여행에서 돌아온 촌장(박주봉)이 주민(회원)에게 선물을 안겨주는 것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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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마을 하계투어는 이렇게 박주봉 감독과 2박 3일 동안 합숙하며 평소 좋아하는 스타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정을 쌓는 행사다. 밤에는 회원들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나눠먹고 다채로운 게임으로 회원들의 또 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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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감독은 “처음에 하계투어를 하겠다고 해서 한번 하고 마는 줄 알고 참석했어요. 그런데 끝날 때 감독님 내년에도 와주실거죠 이러는데 어떻게 해요. 그렇게 해서 올해로 8년째가 됐네요. 이제는 꼭 해야 하는 행사가 돼버렸어요. 여름휴가 때는 하계투어, 겨울휴가 때는 송년회에 맞춰 꼭 참석하고 있어요. 제가 없는데도 정기모임을 하고 주봉마을 지켜주고 계시니까 감사하고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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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대표인 조상문 회장은 자신들을 박주봉 감독의 열혈 팬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주봉마을 주민이 되는 길은 누구나에게 열려있다고 말했다. 배드민턴을 사랑하고 박주봉 감독의 훈훈한 정이 필요한 사람들은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것. 단 첫 번 째 조건은 박주봉 감독을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상문 회장은 “하계투어는 배드민턴을 통해서 촌장님 팬으로 인연이 되어 촌장님의 대표팀 트레이닝을 간접 체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팬클럽 슬로건이 가까이 더 가까이인데요 함께하면 훈훈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촌장님의 이웃집 형님 같은 따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발적이고 순수하게 움직이는 주봉마을이 꾸준히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소수만 누리는 특권의 팬클럽이 아니라는 걸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정도는 촌장님을 아는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회원이 아닌 일반 동호인을 대상으로 대회를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촌장님이 바쁘신 데 이 시간을 같이 한다는 게 정말 행복하고 꿈만 같습니다. 그래서 촌장님에 대한 사랑은 해가 갈수록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촌장님 사랑합니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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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마을은 박주봉 감독을 사랑하는 회원들이 허락을 맡고 11년 전 홈페이지(www.parkjoobong.com)를 개설해 팬클럽을 결성했으며 1년에 봄, 가을 정기모임, 여름에 하계투어, 겨울에 송년회 등 공식행사와 번개모임 등으로 만남을 갖고 있으며 누구나 가입해 활동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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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 글 달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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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꼬(kmj6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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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의 시간이 너무 빨리 갔습니다.
이장님 말씀대로 살인적인 스케줄이심에도 불구하시고 저희들에게 시간을 기꺼이 내어주시니 그사랑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주봉~주봉~ 화이팅!^^
... [2013-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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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기범(jun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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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마을 신입회원 무패입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고, 좋은경험이 되었습니다.
바쁜가운데서도 소중한 시간 내주신
박주봉 촌장님과 주봉마을
주민여러분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
주봉~ 주봉~ 화이팅!!!
... [2013-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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