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타임즈] 수파니다 카테통(태국)이 안세영을 포함한 여자단식 ‘빅4’가 빠진 2026 스위스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4위 수파니다 카테통은 3월 15일 스위스 바젤 성야곱스홀에서 열린 2026 요넥스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300 대회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6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를 2-0(21-11, 21-15)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단식은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 2위 왕즈이(중국), 3위 천위페이(중국),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등 여자단식 ‘빅4’가 모두 불참한 가운데 치러졌다.
경기 전 상대전적에서 3승 2패 우위를 보인 수파니다 카테통은 결승전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로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1게임 초반 수파니다 카테통은 1-3에서 대거 10점을 연속 득점하며 단숨에 11-3으로 달아났다. 이어 11-5에서도 다시 5점을 연속 따내며 16-5까지 점수 차를 벌려 승부를 기울였고, 결국 21-11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은 중반까지 팽팽했다. 수파니다 카테통은 11-11까지 접전을 이어간 뒤 13-12에서 3점을 연속 득점하며 16-12로 앞서 나갔다. 이후 18-15에서 다시 3점을 연속 따내며 21-15로 2게임마저 마무리, 스트레이트 승리로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도 남자단식에서는 다나카 유시(일본)가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복식은 리팡즈-리팡런(대만) 조, 여자복식은 리이징-왕이둬(중국) 조, 혼합복식은 청싱-장츠(중국) 조가 각각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