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타임즈] 김민지(삼성생명)가 2026 루이창 중국마스터즈 여자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76위 김민지는 3월 15일 중국 장시성 루이창 루이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 루이창 중국마스터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100 대회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17위 쉬원징(중국)에 0-2(14-21, 12-21)로 패해 2위에 올랐다. 루이창 중국마스터즈는 3월 10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루이창에서 열린 BWF 투어 슈퍼100 대회다.
김민지는 경기 전까지 상대전적에서 쉬원징에 3승 2패로 앞서 있었지만, 이날 결승에서는 상대의 빠른 공격 전개와 안정적인 수비에 막히며 아쉽게 정상 문턱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1게임 초반 김민지는 2-3에서 연속 3점을 내주며 2-6으로 끌려갔고, 4-6에서도 다시 6점을 연속 실점해 4-12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후 끈질긴 추격으로 13-16까지 따라붙으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14-18에서 다시 3점을 연속 허용하며 14-21로 1게임을 내줬다.
2게임에서도 흐름은 쉽지 않았다. 김민지는 2-3에서 4점을 연속 실점하며 2-7까지 밀렸고, 8-9에서 다시 3점을 내줘 8-12로 격차가 벌어졌다. 이후 11-14, 12-16까지 추격하며 반격의 실마리를 찾는 듯했지만, 막판 연속 5점을 허용하며 12-21로 패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지는 결승까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여자단식 준우승을 차지해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