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타임즈] 이종민(삼성생명)-이유림 조가 2026 루이창 중국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3위를 차지했다.
이종민(삼성생명)-이유림 조는 3월 14일 중국 장시성 루이창 루이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 루이창 중국마스터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100 대회 5일째 혼합복식 4강전에서 션쉬안야오-탕루이즈(중국) 조에 1-2(13-21, 21-15, 17-21)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게임은 초반 팽팽한 흐름 속에서 시작됐다. 4-3으로 앞서던 이종민-이유림 조는 연속 5실점하며 4-8로 끌려갔고, 이후에도 상대의 빠른 공격과 전위 압박에 고전했다. 10-14에서 다시 4점을 연달아 내주며 10-18까지 벌어졌고, 결국 13-21로 1게임을 내줬다.
2게임에서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4-3에서 연속 4득점에 성공하며 8-3으로 점수 차를 벌린 이종민-이유림 조는 이후 안정적인 수비와 과감한 공격 전개로 주도권을 지켰다. 상대의 추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리드를 끝까지 유지한 끝에 21-15로 승리, 승부를 3게임으로 끌고 갔다.
승부처가 된 3게임에서는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중반까지 접전을 이어가던 이종민-이유림 조는 11-13에서 연속 4실점하며 11-17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12-17에서 4점을 연속 따내며 16-18까지 바짝 추격했고,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하지만 17-19에서 연속 2실점하며 결국 17-21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