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진용-서승재 조는 24일 중국 선전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2024 중국마스터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750 대회 마지막 날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3위 사바르 카랴만 구타마-무하마드 레자 팔레비 이스파하니(인도네시아) 조를 2-0(21-16, 21-1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주 열린 일본마스터즈 대회에서 첫 호흡을 맞춘 진용-서승재 조는 2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일궈냈다.
1게임은 진용-서승재 조가 3점을 따내며 시작했다. 이후 한 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은 진용-서승재 조는 1게임을 21-16으로 이겼다.
2게임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9-8까지 점수차를 추격당했지만 진용-서승재 조는 점수차를 조금씩 벌려 나가며 2게임도 21-16으로 이기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슈퍼750 대회 우승을 차지한 진용-서승재 조는 랭킹 포인트 11,000점과 우승 상금 80,500달러를 받았다.
한편 대회를 마친 한국 대표팀은 귀국 후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4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 대회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