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주봉배 코리아민턴사랑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배드민턴장에서 열렸다.
코리아민턴사랑 카페가 주최, 주관하고 주봉이 후원, 삼화리닝과 라이더, 화이텐코리아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남자복식 211팀과 여자복식이 99팀, 혼합복식 132팀 등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442팀이 출전했다.
코리아민턴사랑 배드민턴대회는 기존의 대회와는 다른 차별된 대회 진행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가족간의 배드민턴 출전을 권장하기 위하여 패밀리 이벤트를 진행해 이번 대회에도 부부, 부자, 부녀, 모자, 남매 등 가족이 출전한 31팀 전원에게 배드민턴 라켓을 지급했다.
주봉 2행시 이벤트를 사전 실시해 3명에게 라켓을 선물했으며, 대회 당일 생일을 맞이한 참가자에게도 선물이 전달되었다.
또한 코리아민턴사랑 대회는 예선 리그에서 전패한 팀에게는 양말을 지급하고, 매 경기에서 1점 차로 패한 팀에게는 그립을 증정하는 등 다른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소소한 이벤트로 특색있는 대회로 자리잡았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라이더에서 협찬한 양말이 지급한 것을 비롯해 라켓과 배드민턴 가방 등을 추첨을 통해 전달했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선물이 전달되었다.
가장 많은 참가팀에게 시상하는 단체 참가상은 25팀이 참가한 팀프리미크가 1위를 차지해 상금 40만원을 받았으며, 20팀이 참가한 히트팀이 2위 30만원을 받았다.
코리아민턴사랑 대회는 깔끔한 대회 진행과 공정한 경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코트지정제를 경기를 진행해 마이크를 사용해 출전자를 호명하지 않고 스스로 지정된 시간에 게임에 참가한다.
또한 동호인 대회에서는 흔치 않은 선심을 운영하고 있다. 코트에 주심과 선심을 운영해 공정한 판정이 이뤄지도록 했으며 전자점수판을 이용해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쉽게 점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회 당일 경기진행 상황을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진의 대회장은 “코로아19 방역이 완화되어 이제 마스크를 벗고 운동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관심과 사랑에 벅찬 감동을 느끼며 열정을 다해 준비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장은 “코리아민턴사랑대회는 점점 진화하고 있다. 대회를 좀 더 품격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고민한다. 선심있는 대회, 게임코트 라인차단봉 설치로 안전한 대회 만들기, 가족팀 출전 이벤트, 2행시 등 이벤트를 준비해 품격 있고 세련된 대회를 만들어 앞으로도 계속 출전하고 싶어하는 대회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회는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 종목이 연령별(20대, 30대, 40대, 45대, 50대) 구분, 급수별(준자강, A, B, C, D급)로 구분하여 경기가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활성화된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중학생과 고등학생도 대회 참가를 허용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주봉 라켓이 부상으로 전달되었으며, 2위는 미니가방, 3위는 신발탈취제와 그립이 부상으로 전달되었다.
혼합복식 2029,30-39 B조에서는 황영근-송해온(새로고침) 조가 우승을 차지해 각 종목별 우승 팀에게 주어지는 주봉 라켓을 부상으로 받았다.
혼합복식 2029 C조에서는 이도경-방수민(히트) 조가 박정인-김채희(팀원자이저) 조를 2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 출신과 동호인이 파트너로 출전한 준자강조 혼합복식에서는 김호준-안지현(슈슈) 조가 김수민-김혜미(떡잎마을방범대) 조를 21-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 25만원의 상금이 받았다.
준자강조 2위를 차지한 김호준-안지현(슈슈) 조에는 15만원의 상금이 전달되었다.
준비된 동호인 대회로 자리잡은 16번째 코리아민턴사랑 전국 배드민턴대회는 6월 24일 서울 양천구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