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한 이경근과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김태림이 요넥스 배드민턴단에 입단했다.
이경근과 김태림은 1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입단식을 갖고 이용대가 플레잉코치로 활약중인 요넥스 배드민턴단에 둥지를 틀었다.
입단식에는 김철웅 요넥스코리아 대표와 이용대를 비롯한 요넥스 배드민턴팀 선수들이 참석해 두 선수의 입단을 축하했다.
김철웅 대표와 선수들이 계약서 사인으로 시작된 입단식은 요넥스 유니폼 전달식 그리고 박용제 감독과 안현석 코치가 두 선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간단히 마무리됐다.
김철웅 요넥스코리아 대표는 "이경근 선수와 김태림 선수의 입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입단하고 싶어 하는 팀 1순위가 요넥스인데 그 어려운 경쟁을 뚫고 요넥스에 입단하게 된 두 선수 축하한다. 세계 최고의 스타 이용대 선수가 코치로 소속된 팀이기 때문에 아마 여러분들에게 더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요넥스 선수단의 일원으로서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근 선수는 "요넥스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예전부터 오고 싶었던 팀이었다. 제가 꿈꿔왔던 팀이었는데 입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요넥스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항상 열심히 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림 선수는 "요넥스에 올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요넥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용대는 "고등학교 때나 대학교 때 잘했던 선수들이 우리 요넥스 팀에 오게 돼서 좋다. 하지만 실업팀 무대는 다르므로 좀 더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고 또 기존의 우리 요넥스 팀은 국가대표 선수들도 있고 저도 있고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잘 배워서 좋은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