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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聯오픈] 여단 ‘안세영’ 야마구치에 패해 준우승 |
|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아카네 야마구치에 1-2로 아쉽게 패해 |
| 기사입력 : 2023-01-15 1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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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삼성생명)이 2023 말레이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 대회 여자단식 2위를 차지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4위 안세영은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아카네 야마구치(일본)에 1-2(21-12, 19-21, 11-21)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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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 야마구치와의 상대전적에서 5승 9패의 안세영은 오늘 패배로 야마구치에 최근 4연패를 기록했다.
1게임은 안세영이 아카네 야마구치를 압도했다. 7-8 상황에서 연속 6점을 획득하며 13-8로 단숨에 역전한 안세영은 이후 16-12에서 또다시 5점을 연속 득점하며 1게임을 21-12로 따냈다.
2게임이 오늘 게임의 승부처였다. 중반까지 엎치락 뒤치락하며 게임을 이어가던 안세영은 2게임 후반 야마구치의 공격을 허용하며 19-21로 2게임을 내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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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게임 들어 초반 대량 실점하며 6-12까지 점수가 벌어진 안세영은 이후 4점을 획득하며 10-12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안세영은 지친 모습을 보이며 6점과 3점을 연속하며 3게임을 11-21로 내주며 아깝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월드투어 슈퍼1000인 이번 대회 2위를 차지해 랭킹포인트 10,200점과 42,5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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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위 빅토르 악셀센이 코다이 나라오카(일본)를 2-0(21-6, 21-15)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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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대회를 마친 한국 선수단은 인도 뉴델리로 이동해 2023 인도오픈 월드투어 슈퍼750 대회에 참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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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 글 달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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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에스트로(mae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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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운의 영향도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말레이시아에선 악셀센과 야마구찌의 대진운이 매우 좋았지만, 곧바로 이어질 인도오픈에선 반대입니다. 악셀센과 야마구찌의 대진운은 매우 어려운 반면, 안세영 선수의 대진운은 매우 좋아요. 과연, 악셀센과 야마구찌가 매우 어려운 대진운을 이겨낼수있을지 지켜보는것도 재미있겠습니다.
... [2023-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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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리(oliv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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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남자단식은 악셀센을 꺽을 인물이 없을 듯 하네요. 우리나라 남자단식의 미래가 너무 어두워서 걱정입니다. 손완호선수 이후 뚜렷한 선수가 없네요. 켄타 모모타를 꺽으면서 허광희에게 기대를 했었으나, 어쩐지 그 경기 이후로 허광희 선수가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네요. ㅠㅠ; 안세영선수, 1세트 보면서 우승하겠다 싶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2세트에서 안세영이 주도권을 쥐고 랠리를 이어 가는 중 이제는 공격을 해도 되겠다 싶은 찬스에서도 콕을 계속 띄우면서 랠리를 너무 오래 가져가는 바람에 안세영 선수도 좀 치지게 되었던 것 같아요. 야마구치는 저러다 코트에서 쓰러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다리가 꼬여도 젖먹던 힘까지 끄집어 내서 최선에 최선을 다해 뛰는 선수입니다. 언뜻 지쳐 보인다고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죠. 안세영이 수비형 선수라서 섣부른 공격에 실패 할 확률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늘 완벽한 순간에만 공격을 할 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상대가 만만치 않은 야마구치인 경우에는요. 그렇게 시간을 끌다가 오히려 자신이 역공을 당할 수 있는데 어제가 바로 그런 경우였던 것 같아요. 컨디션이 좋아도 단식에서 3세트까지 뛰는 것은 어느 선수에게나 체력소모가 큽니다. 체력이 떨어지면 아무리 실력이 좋은 선수라도 단식은 그냥 끝이구요. 이 경기를 통해서 안세영선수가 또 하나 배웠으리라고 믿어요. 곧바로 다음 대회가 있으니 이런 점도 고려하여 더 나은 경기 보여주길 기대하면서 응원합니다~!
... [2023-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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