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초와 진말초가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초등부 남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서울아현초는 7일 충청남도 서산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협회장기 초등부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당진초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아현초는 1984년 우승 이후 38년만에 이 대회(前 봄철종별) 우승을 차지했다.
28개 학교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예선 A조에 속해 6전 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한 서울아현초는 제1경기 단식에서 김다한(서울아현초)이 송기범(당진초)을 2-0(21-11, 21-6)으로 꺾었으며, 제2경기 단식에서 강용호(서울아현초)가 강우현(당진초)을 2-0(21-9, 21-4)으로 꺾었다.
서울아현초는 제3경기 복식에서 김민준-나은찬(서울아현초) 조가 신지후-이호건(당진초) 조에 0-2(11-21, 7-21)로 패했지만, 제4경기 복식에서 강용호-김다한(서울아현초) 조가 송기범-강우현(당진초) 조를 2-0(21-12, 21-10)으로 꺾으면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당진초는 예선을 포함해 준결까지 7경기 동안 1게임만 내주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우승 문턱에서 서울아현초에 패해 2위를 차지했다.
초등부 여자단체전에서는 진말초가 서림초를 3-0으로 꺾고 2014년 우승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前 봄철종별)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