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올린 김에 하나 더, 신승찬-이유림, 이소희-백하나 이렇게 조를 구성하여 마이너 대회에 내보내는 이유가 이유림-백하나에게 선배들의 노련함? 또는 여러 경험에 의한 노하우를 배우게 하려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이유라 해도 다 이해가 가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다른 이유라면 저는 더 이해가 안될 것 같아요. 여자 복식 후배를 키워야 한다면 이유림-백하나 외에 대표팀의 다른 여자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물론 국가대표 운영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1도 모르는 사람이라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복식은 파트너쉽이 정말 중요하다고 보는데, 저는 그런면에서 일본처럼 한 번 파트너가 되면 계속 가는 시스템이 더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단점도 있겠지만요. 비록 마이너 대회지만 이렇게 원래 파트너를 갈라서 조합을 하는 이유를 알고 계시는 분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2023-01-30]
· 올리브리(oliveli)
혼복의 김영혁-이유림조가 새로이 등장하네요. 기대를 가지고 응원하겠습니다. ^^ 부디 여러 조합을 해서 자주 출전하는 기회를 만들면 좋겠어요. 할 수 없이 남복이나 여복과 겹치지만, 가급적 복식은 하지 않고 혼복만 전담하는 남자선수, 여자선수로 조합하여 키우면 좋겠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한 종목만 해도 힘든데 두 가지를 다 잘하기 바라는 것은 욕심일 뿐입니다. 서승재 선수가 남복이나 혼복 모두 탑5 정도의 랭킹에 들지 못하고 그저 탑텐에 간신히 들까말까 하는 정도 밖에 못하게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두 종목 다 뛰는 것도 이유라고 봅니다. (물론, 탑텐에 드는 것도 굉장한 성과지만, 저는 서승재가 더 가능성이 있다고 봤었거든요. 그리고 남복이나 혼복 모두 파트너와 함께 뛰는 경기이기 때문에 서승재만의 이유는 아니겠지요.) 체력은 물론이고 기술적인 면도 복식과 혼복은 많이 다릅니다. 특히 남자선수의 경우 혼복은 남복보다 더 많은 체력을 요구하지요. 서승재가 둘 다 완벽하게 뛸 정도의 체력을 가졌는가? (기술적인면은 차치하고라도...) 하는 질문에 저는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건 서승재가 아니라 혼복 랭킹 1위의 젱스웨이라도 마찬가지라고 보구요. 당장은 성과를 내기가 어려워도 자꾸 새로운 혼복 전담팀을 꾸려 키웠으면 좋겠어요. 물론 랭킹 때문에 큰 대회는 참석하기 어렵겠지만, 작은 대회라도 꾸준히 참가 시켜야죠. 멀리 내다보고 선수들을 좀 키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수층이 얇은 우리나라 엘리트 체육의 현실때문이라는 것도 알지만 그래도 국대 뽑을 때 여러 명 뽑던데, 다른 선수들은 이름 조차 알릴 기회도 없는 것 같아서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런가요??) 암튼....늘 주장하는 것이지만 혼복 전담 팀 꾸려주세요~!!!
... [202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