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요넥스)-나성승(김천시청) 조와 이유림(삼성생명)-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베트남국제챌린지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66위 진용-나성승 조는 26일 베트남 하노이 떠이호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 베트남국제챌린지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06위 알피안 프라세티아-아데 산토소(인도네시아) 조를 2-0(21-8, 21-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진용-나성승 조의 이번 우승은 지난 해 6월 열린 2022 덴마크마스터즈 챌린지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2번째 우승이다.
진용-나성승 조는 8점 만을 내주며 1게임을 따냈으며, 2게임도 15분 만에 21-6으로 이기면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105위 이유림(삼성생명)-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88위 제시타 푸트리 미안토로-페비 세티아닝그룸(인도네시아) 조를 2-0(21-18, 21-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마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일본 오사카로 이동해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6일간 열리는 2023 오사카국제챌린지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