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파트너를 찾은 남자복식의 하태권(삼성전기)-임방언(삼성전기)가 세계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2005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영국 버밍엄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회 4일째 경기에서 하태권-임방언조는 남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1위 에릭센-한센(덴마크)조를 2:0(15-11, 15-8)로 물리치고 남자복식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역시 만리장성을 벽은 높았다. 남자단식의 이현일(김천시청)은 세계랭킹1위 린단(중국)에게 1:2(10-15, 15-13, 8-15)로, 여자복식의 이경원(삼성전기)-이효정(삼성전기)조는 세계랭킹3위 가오링-후앙수이(중국)조에게 0:2(9-15, 4-15)로 패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또한 전재연(대교눈높이)은 세계랭킹 1위 장닝(중국)에게 0:2(4-11, 2-11)로 패했고 서윤희(삼성전기)는 세계랭킹2위 시에싱팡(중국)에게 0:2(3-11, 3-11)로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