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쉐루이 선수가 우승을 했군요. 사실, 예전에 리쉐루이가 잘 나갈 때 저는 이 선수의 적수가 당분간 없겠다 싶었어요. 예전의 중국의 왕씨 세 자매들과는 달리 상당히 빠르면서 공격적이고 파워풀한 경기 스타일을 보여줬거든요. 지구력 싸움 하기 전에 승부가 결정나도록 말이죠. 하지만, 운동선수에게 부상이 얼마나 치명적인 가를 리쉐루이 선수를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그녀가 이제 슈퍼 500 이하 대회 에서나 우승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 물론 부상 회복기이기 때문에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다면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때는 나이의 핸디캡이 있겠지요....ㅠㅠ;; 암튼, 모든 대한민국의 배드민턴 선수들도 평소 몸관리 잘 해서 부상이 없어야겠습니다. (사족: 저도 아마추어 민턴인에 불과하지만, 민턴으로 인한 어깨 부상으로 좋아하는 민턴을 직접 하지 못하니 무척 답답하네요. ^^;;)
... [2018-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