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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시안게임 이소희-신승찬 8강 경기를 보고...
글쓴이 이정실 등록일 2018-08-26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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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신승찬 대 후쿠시마-히로타 의 경기를 보고...

일본의 후쿠시마-히로타. 단체전에서 중국의 첸킹첸-지아이판을 물리친, 현재 여복 팀들 중 단연 최고의 팀 입니다. 해서 쉽게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은 안했지만 실제 경기를 보니 예상보다 훨씬 더 실망스럽네요.
또 오늘 경기를 보니 이소희 선수는 어디 아픈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평소 이소희 선수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강력한 스매시도 없고, 효과적인 네트플레이도 하지 못하고, 몹시 긴장한 듯 보이네요. 그간 아시안게임에 대비해서 파트너인 신승찬과 연습을 많이 했을 텐데도 둘의 로테이션이 매끄럽지 않고요. 혹시 어디 부상을 입었을까요? 아니면 오늘 컨디션이 나쁜지요? 부상이어도 큰일이고, 부상이 아니라면 문제가 더 큽니다.
이소희 선수는 예전부터 규모가 큰 대회의 준결승전이나 결승전 등 심리적 압박감이 큰 경기에서 유독 긴장을 많이 합니다. 세계적인 선수가 되려면 마인드 컨트롤 역시 아주 중요한데 말이죠. (당시 세계 랭킹 1위였던 이용대-유연성이 올림픽 메달획득에 실패한 것도 이용대나 유연성 모두 마인드 컨트롤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당연히, 마인드 컨트롤도 실력이지요)
오늘 경기의 패인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실력차이’ 지만, 그 실력의 차이가 어떤 부분에서 생겼는지 나름 경기를 보고 분석한 것을 적어볼까 합니다. 물론, 저는 스포츠 분석 전문가도 아니고 배드민턴 선수 출신도 아닌, 그저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일개 팬에 불과하니 어디까지나 개인의 사견임을 참작하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선수들의 단점을 적기 전에 일본 선수들의 장점을 적어보겠습니다. 후쿠시마-히로타 두 사람은 누가 더 잘한다고 할 것이 없이 둘 다 고루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일 큰 장점은 실수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게임에서 실수가 전혀 없을 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스트록 실수는 것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또 둘 다 수비가 아주 안정적입니다. 오늘 이소희 선수의 리시브가 길거나 짧거나 한 경우가 많았던 것에 비해 일본 선수들의 리시브는 안정적으로 엔드라인 끝까지 높이 띄워 올려서 상대가 쉽게 공격을 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아주 기본적인 스매시 리시브지만 이 기본을 실수 없이 제대로 하려면 굉장히 많은 연습이 필요했을 겁니다.
강력한 스매싱을 받아 올릴 때 내 라켓에 전달되는 콕의 힘을 순간적으로 파악해 되받아치는 힘과 코스를 조절해야 하는 것이니 사실은 거의 본능적으로 받아 올리는 것이긴 해도 많은 연습을 한다면 어느 정도는 몸이 알아서 반응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파워가 요구되는 스매시는 어느 정도 태생적으로 파워를 타고 나야 하지만 수비는 연습으로 충분히 능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영역이지요. 예전부터 일본 여복이 수비는 잘했는데, 예전의 여복 선수들이 수비에 비해 공격이 약했다면 요즘 일본 여복 팀들은 공격력도 아주 좋습니다. 최근 여복에서 중국이나 일본이나 한국이나 공격력(주로 스매싱 파워)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나 수비로 따지자면 단연 일본이 잘합니다. 중국이 일본에 고전하고 있는 요인도 수비능력이 일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튼튼한 기본기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 수많은 선수들 중 공격 파워까지 갖춘 선수들을 국대로 선발해서 꾸준히 많은 대회에 출전시켜 국제대회 경험을 쌓게 한 것이 일본 여복 팀들이 지금 승승장구하는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후쿠시마와 히로타는 로테이션에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한 사람이 놓친 것도 다른 사람이 어느새 뛰어가서 받쳐줍니다. 한 번 파트너를 정하면 잘 바꾸지 않고 소속팀과 국대 팀에서 끊임없이 같이 연습하는 일본 스타일이 이런 탄탄한 조직력에 힘을 보탰다고 봅니다. 또 하나, 침착함도 장점으로 들 수 있지요. 잘 될 때도 크게 호들갑을 떨지 않지만, 잘 안 풀릴 때도 그리 크게 흔들리는 것 같지 않더군요. 최소한 겉보기에는 침착함과 평상심을 잘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장점은 이쯤에서 끝내고 이제 우리 여복팀의 전반적인 문제이자 현재 우리 여복의 간판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이소희-신승찬의 문제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오늘 경기로만 보자면 신승찬은 나름 제 역할을 했지만 이소희 선수는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단지 이소희 선수 때문에 오늘 경기에 패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소희-신승찬을 비롯하여 우리 여복팀 전체는 여러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우리 여복팀 전체, 특히 이소희-신승찬 선수가 더 보완해야 할 점입니다.

첫째, 수비를 좀 더 강화해야 합니다. 그간 여러 번 말했지만, 공격력은 우리도 다른 나라에 비해 나쁘지 않습니다. - 물론 공격도 강공만이 공격이 아니고 때로는 기습적인 드롭이나 연타도 효과적인 공격인데 우리는 공격을 그렇게 다양하게 하지 않는다는(or 못한다는?) 점도 문제는 문제지만요. - 국가대표 선수라면 수비능력은 많은 연습으로 충분히 키울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모든 팀의 수비능력이 거의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은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정경은-신승찬, 장예나-이소희가 파트너를 했을 때도 수비는 제일 큰 약점이었지요.

둘째, 상대 팀에 따라 각각 다른 전략이 있어야 합니다. 어느 대회나 8강에 올라가는 팀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평소에도 상위 랭커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비가 필요함은 물론 일단 대회의 대진표가 나오면 상대팀으로 싸울 선수들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히 분석하여 어떤 전략으로 경기를 이끌어 갈지 충분히 대비를 하고 경기에 임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수많은 대회에서의 경기 내용을 보면 어떤 상대와 싸우든 우리 팀의 경기 스타일은 거의 비슷합니다. 특별한 전략이 없어 보여요.
물론, 전략을 잘 짜도 실전에서 전략대로 다 되는 것은 아니고 변수도 있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그냥 늘 하던 대로 잘 하자라는 단순한 생각보다는 상대팀에 특화된 어떤 전략을 가지고 게임에 임해야 성공할 확률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오늘 상대팀이었던 후쿠시마-히로타는 두 선수가 모두 체력도 좋고 공격력도 좋기 때문에 콕이 뜨면 거의 스매시를 합니다. 또한 연속적인 스매시를 주 무기로 하면서 기습적인 드롭을 하기 때문에 드롭이 성공할 확률도 크지요. (그에 비해 우리나라 선수들은 드롭 공격이 너무 없고, 하더라도 스매시와 드롭의 폼이 너무 달라 상대방이 눈치 채기 쉽습니다.)
또 후쿠시마-히로타 두 선수 모두 짜임새 있는 공격과 원활한 로테이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하기 때문에 약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이런 팀에 대한 전략으로는 상대의 공격기회를 최대한 줄이고, 가급적 우리가 선제공격의 기회를 가져와야 합니다. 아무래도 계속 스매시를 하면 상대의 리시브가 점차 짧아지거나 실수를 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하지만 1세트에는 변변한 공격 기회조차도 갖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먼저 공격의 기회를 갖으려면 서비스 리턴을 비롯한, 3구, 4구를 최대한 띄우지 않고 네트 앞에 떨어뜨려 상대가 퍼 올리도록 해야 했는데 실전에서는 그 반대로 우리가 콕을 계속 띄워 올리기에 급급했지요. (최근에는 남복도 2구, 3구를 최대한 띄우지 않기 위해 복식 선수들도 헤어핀을 많이 합니다만, 우리 선수들은 복식에서 헤어핀을 자주 하지 않지요. 효과적인 헤어핀 공격은 꽤 까다롭고 네트에 걸리는 등 실수를 하기 쉽기 때문에 잘 구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피하기보다는 연습을 해서 기량을 늘려야 하는 것이죠.)
또 평소 이소희 선수도 스매시가 좋기는 한데 오늘은 긴장한 탓인지 자꾸 걸리고 수비도 길거나 또는 짧았죠. 이럴 때는 그날 좀 더 잘 풀리는 선수인 신승찬 선수가 최대한 공격을 할 수 있도록 이소희 선수가 공격기회를 만들어 줘야 했습니다. 2세트에 잠깐 점수를 리드 할 때는 그것이 되더군요.
그러다가 상대가 이소희 선수의 리시브가 불안정한 것을 알고 거의 모든 공격을 이소희 선수 쪽으로 하면서 점차 이소희 선수의 실수가 늘어나고 급기야 점수 차가 더 벌어지더니 결국 2세트에서 지고 말았습니다. 1세트에서는 몸이 다 안 풀렸나? 할 정도로 제대로 된 공격도 못해보고 일본팀의 페이스에 말렸고요. 이런 점을 보더라도 오늘 어떤 식으로 게임을 풀어가겠다는 최소한의 전략도 없이 경기에 들어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또 전략을 세웠더라도 처음에 세웠던 전략이 잘 안 먹히면 게임 중간에라도 수정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배드민턴은 빠른 민첩성과 순간적인 판단력이 아주 중요한 경기이기에 상황에 맞게 전략을 수정하는 것도 선수들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조금 더 다양한 공격이 필요합니다. 이미 말했듯이 우리선수들의 공격은 패턴이 너무 단조롭습니다. 물론 가끔 신승찬이 서비스 리시브를 강력하게 밀어붙여 성공하기도 하고 크로스 스매싱 등 기습적인 공격을 해서 성공하기도 하지만 대체로는 평이한 정공 스타일이라 예측이 가능한 공격이지요. 예전에 유명했던 중국의 유양-왕시아올리의 경우 당시에는 왕시아올리의 스매시가 워낙 강해서 정공으로도 거의 모든 대회를 제패했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상위 랭커들은 그 정도 공격력은 다 갖추고 있지요.
따라서 공격도 상대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어야 하고 그러려면 여러 가지 공격 형태를 골고루 다 연습해야겠지요. 예전에 정경은 선수 같은 경우에도 공격이나 수비는 좋은 편이었지만 네트플레이는 잘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고 그것이 많은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다카하시-마츠토모가 자국의 후쿠시마-히로타에게 지는 이유도 마츠토모의 스매시는 다카하시보다 떨어지고 다카하시의 네트 플레이는 마츠토모에 미치지 못해 두 선수가 하나씩의 약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후쿠시마와 히로타는 둘 다 고루고루 잘해 약점이 별로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선수들의 기량이 전체적으로 향상되었기 때문에 두 선수 중 한 사람이라도 어느 하나의 기술을 잘 하지 못하면 그것이 곧 그 팀의 약점으로 이어집니다. 중국의 첸킹첸-지아이판도 첸킹첸이 비교적 모든 공격과 수비를 두루 잘하는 반면, 지아이판이 스매시는 강하지만 수비나 네트 플레이에서 실수가 많지요. 그것이 이번 단체전에서 후쿠시마-히로타에게 패배한 원인이기도 했고요. 신승찬-이소희는 혼복도 했기 때문에 네트 플레이를 못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직은 실수가 많아요. 특히 이소희 선수는 조금 더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어요. 반면 신승찬 선수는 네트 앞에서 과감한 플레이를 곧잘 시도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실패 할 때가 많습니다. 적어도 7할 이상의 성공확률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도 이번에 보니 신승찬의 스매시가 예전보다 강해진 것 같아 조금 안심이 되기는 합니다.)

넷째, 조금 더 끈질겨야 합니다. 예전에는 정신력 하면 우리나라 선수들이라고 할 만큼 승패를 떠나 경기에서 악착같고 끈질긴 모습을 보여준 것 같은데 요즘은 일본 선수들이 그런 것 같습니다. 일본선수들을 보면서 와..저런 공격을 다 받아 내다니....하고 경이로운 수비에 감탄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분히 점수를 리드하고 있을 때도 그렇습니다. 물론 우리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겠지만 어쩐지 팬 입장에서 보면 질 때 너무나 쉽게 점수를 준다 싶은 경기가 많습니다. 질 때 지더라도 조금 더 악착같이 뛰는 모습에 팬들은 감동을 받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현재 이소희-신승찬을 비롯한 우리 여복팀은 상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전략 수립, 수비 강화, 잘 안 되는 기술의 충분한 연마, 질 때 지더라도 쉽게는 질 수 없다는 악착같은 정신력 무장 등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이소희, 신승찬, 공희용, 백하나, 이유림, 김소영, 채유정 선수에게도 이런 점들을 극복하여 지금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여기에 덧붙여 이제는 파트너 조합 실험은 그만하고 그간의 성적을 바탕으로 파트너를 정하여 함께 꾸준히 연습을 해야 하며 이 선수들 외에 나머지 국대 선수들에게도 마이너 대회라도 많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지금보다 더 두터운 선수층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년 후 이긴 하지만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지금부터 대비하지 않으면 늦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여복도 여복이지만, 남복은 더 문제가 크네요. ㅠㅠ;; )

암튼...단식 복식 가릴 것 없이 현재 대한민국의 배드민턴은 총체적 난관에 빠졌으며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추락한다면 다시 올라오기 어렵습니다. 부디 이번 아시안게임을 반면교사 삼아 대한민국의 배드민턴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선수, 코치, 감독, 협회...모두 각자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이를 극복해 나가는데 애써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변화를 기원하며 응원하겠습니다.
댓 글 달 기
 
  · 릴리맘(gyb0710) 수정 삭제
  여복을 쫙 훑어내리는데 파노라마처럼 영상이 보이는 듯 합니다. 계보나 장단점 분석도 정확하고 글을 읽는데 재미있네요.ㅎ 우리나라 선수들 대목에선 가슴 아프지만 그게 현실이고 지적도 인정해야 할 거 같습니다 ㅠ 그런데 이런 분석이나 관점을 과연 대한협회에서는 모를까요? ... [2018-08-30]  
  · 홍삼원(hong3one) 수정 삭제
  배드민턴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전문적인 식견이 듬뿍 묻어나는 글 잘읽었습니다. 협회 관계자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네요. ... [201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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