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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김원호-서승재' 아쉬운 3위 |
| 최근 5개 대회 우승 실패,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에도 먹구름 |
| 기사입력 : 2026-08-23 2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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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타임즈] 김원호(삼성생명)-서승재(삼성생명) 조가 2026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아쉬운 3위에 그쳤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 조는 22일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BWF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아론치아-소 위 익(말레이시아) 조에 0-2(17-21, 18-21)로 패했다.
세계선수권은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하기 때문에 김원호-서승재 조는 별도의 3·4위전 없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에 이어 2연패에 도전했던 김원호-서승재 조는 이번에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세계랭킹 1위로 각국 정상급 조들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5개 국제대회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는 점이 더욱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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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호-서승재 조는 올해 초만 해도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 전영오픈(슈퍼1000), 아시아선수권대회(슈퍼1000)를 연달아 제패하며 시즌 초반 3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흐름이 달라졌다.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연속 4강에 머문 데 이어 일본오픈과 중국오픈에서는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준결승에서 탈락하면서 최근 5개 대회에서 4강 3회, 준우승 2회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이후 상대 팀들의 견제도 더욱 거세졌다. 각국 정상급 조들이 김원호-서승재 조를 상대로 강한 압박과 맞춤형 전략을 앞세우면서 지난해와 같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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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호-서승재 조는 지난해 재결성 이후 세계 남자복식 판도를 바꿔놓았다. 한 시즌 동안 11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세계선수권과 월드투어 파이널 등 주요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세계 최강 남자복식조로 자리 잡았다.
올해 초에도 3개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시즌 중반 이후 각국의 견제가 본격화되면서 정상에 오르는 길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는 말레이시아의 라이벌 아론치아-소위익 조에게 패하며 세계선수권 2연패 도전이 무산됐다. 올해 말레이시아오픈과 전영오픈 등 두 차례 슈퍼1000 결승에서는 김원호-서승재 조가 모두 승리했던 상대였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오히려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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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계선수권 3위는 2026 아시안게임을 앞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라는 위치와 지난해의 압도적인 성적을 고려하면 최근 5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한 흐름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 특히 아시안게임에서는 세계 정상급 국가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만큼, 김원호-서승재 조가 각국의 집중 견제를 이겨내고 다시 정상적인 경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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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3위라는 결과 자체는 메달권 성적이지만,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 조가 최근 5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을 앞두고 가장 우려되는 대목이다.
지난해 11회 우승에 이어 올해 초 3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거침없이 질주했던 김원호-서승재 조가 남은 기간 다시 세계랭킹 1위다운 경기력을 회복하고,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복식의 금메달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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