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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안세영’ 우승 |
| 3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 탈환… 아시안게임 금메달 기대 높여 |
| 기사입력 : 2026-08-23 2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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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타임즈]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BWF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0(21-17, 21-1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세계선수권대회 2회 우승을 달성했다. 2022년 3위, 2023년 우승, 2025년 3위를 기록했던 안세영은 2026년 다시 정상에 오르며 3년 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되찾았다.
결승에 앞서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왕즈이(중국)를 2-0(24-22, 21-1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첫 게임을 접전 끝에 따낸 뒤 2게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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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 야마구치 아카네는 대회 2연패에 도전했지만 세계랭킹 1위 안세영에게 패하며 정상 수성에 실패했다. 세계 1위와 2위의 맞대결에서 안세영이 승리하며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안세영은 야마구치 아카네와의 통산 상대전적을 20승 15패로 벌렸다. 특히 지난해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에게 패한 이후에는 6연승을 기록했다.
2026년에도 싱가포르오픈 결승과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를 잇달아 꺾은 데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승리하며 올해 야마구치전 3전 전승을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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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게임 초반부터 안세영과 야마구치 아카네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9-8까지 박빙의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안세영이 12-9로 앞서갔지만, 야마구치에게 3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2-12 동점을 허용했다.
안세영은 다시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5-12로 앞서갔지만, 이번에는 야마구치가 4점을 연속으로 가져가며 15-16으로 역전했다.
이후에도 두 선수는 한 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17-17 동점에서 안세영이 결정적인 순간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7로 1게임을 가져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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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게임 초반도 7-7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안세영은 7-7에서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1-7로 앞서갔지만, 야마구치에게 3점을 내주며 11-10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안세영은 이후 13-11에서 다시 3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16-1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야마구치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리드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18-14에서 다시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4로 2게임을 마무리, 결국 안세영은 1·2게임을 모두 가져가며 2-0 승리로 세계선수권 우승을 확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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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승은 안세영의 2026년 시즌 6번째 국제대회 우승이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아시아선수권, 싱가포르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전영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선수권 결승에 오르기 전까지 38승 1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올 시즌 유일한 패배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에게 당한 패배였다. 이후 다시 승리를 이어간 안세영은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꺾으며 시즌 여섯 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번 세계선수권 우승은 2023년 이후 3년 만에 되찾은 정상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2023년 첫 세계선수권 우승 이후 2025년 3위에 머물렀던 안세영은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선수권대회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완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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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계선수권 우승은 2026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에도 긍정적인 신호다. 세계랭킹 2위 야마구치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경쟁자들을 잇달아 꺾으며 올해 최고의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아시안게임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특히 안세영에게 2026 아시안게임은 세계선수권과 함께 시즌 최대 목표 중 하나다. 세계선수권 정상에 이어 아시안게임까지 제패한다면 2026년을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장식하는 최고의 시즌을 완성할 수 있다.
안세영은 세계선수권 2회 우승과 2026년 시즌 6번째 국제대회 우승을 동시에 달성하며 다시 한번 여자단식 세계 최강자의 자리를 확인했다. 이제 세계선수권 금메달의 기세를 이어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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