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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WF 월드투어, 연간 총상금 2,690만 달러로 확대 |
| 월드투어 36개 대회 개편·중계 두 배 확대, 선수·팬 경험 전면 혁신 |
| 기사입력 : 2026-02-09 1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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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타임즈]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배드민턴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대대적인 개편안을 공식 발표했다. BWF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계 및 상업 파트너 인프런트(Infront)와 함께 2027년부터 적용될 새로운 월드투어 구조와 대회 운영 방식을 공개하며, 배드민턴의 ‘가장 혁신적인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BWF가 지난해 인프런트와 체결한 장기 중계·마케팅 계약을 2034년까지 연장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BWF는 이를 통해 경기 콘텐츠 확대, 상금 증액, 대회 포맷 개편, 선수 및 팬 경험 혁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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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TV 중계 경기 수의 대폭 확대다. 2027년부터 BWF 주관 대회의 TV 제작 경기 수는 기존 연간 1,410경기에서 약 3,000경기로 두 배 이상 증가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최정상급 배드민턴 경기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개편의 중심에는 새로운 BWF 월드투어 구조가 있다. 월드투어는 총 36개 대회, 6단계 체계로 운영되며, 이 중 슈퍼1000 대회는 5개로 확대된다. 연간 총 상금 규모는 최대 2,690만 달러(약 360억 원)까지 늘어나며, 그동안 월드투어 외곽에 머물렀던 슈퍼100 대회도 정식 투어에 처음으로 편입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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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슈퍼1000 대회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개최되며, 기존보다 확장된 경기 방식이 적용된다. 남녀 단식은 48명이 출전해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복식은 32강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각 대회는 11일간, 두 주말에 걸쳐 진행되며, 슈퍼1000 대회에서 열리는 총 1,095경기 전 경기가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이와 함께 슈퍼750, 슈퍼500, 슈퍼300, 슈퍼100 대회 역시 TV 제작 경기 수가 확대돼, 연중 내내 최고 수준의 배드민턴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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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F 주요 국제대회 역시 큰 변화를 맞는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편돼, 모든 선수가 최소 두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조기 탈락을 줄이고 팬들의 관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2027년부터 수디르만컵, 토마스컵·우버컵 결승대회는 참가 국가 수가 확대돼 더 많은 나라가 세계 무대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세 대회 모두 12일간 진행되며, 역대 최다 TV 제작 경기 수를 기록하는 ‘2주간의 글로벌 배드민턴 페스티벌’로 운영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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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F는 이번 개편이 단순한 대회 수 확대가 아닌,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2주 일정의 대회 확대를 통해 경기 간 회복 시간을 충분히 보장하고, 선수들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상금 증액뿐 아니라 선수 라운지 개선, 대회 시설 업그레이드 등 오프코트 환경 개선도 병행된다. 더불어 팬 경험 강화를 위해 페스티벌형 현장 연출, 디지털 콘텐츠 강화, 새로운 OTT 플랫폼 도입, 스타 선수 중심의 스토리텔링에도 집중한다.
BWF는 이번 개편을 통해 선수, 팬, 파트너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배드민턴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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