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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OBS 전국배드민턴대회 성황리에 열려 |
| 6월 14일,15일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서, 794팀 출전 |
| 기사입력 : 2025-06-14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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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OBS 전국배드민턴대회가 6월 14일(토)과 15일(일) 양일간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과 수원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수도권 2,500만 시청자와 함께하는 열린방송 OBS가 주최하고, 수원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으며, 경기도, 수원특례시, 경기도체육회가 후원, 맥스코리아가 협찬으로 함께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배드민턴 동호인 794팀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생활체육 전국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참가팀 구성은 ▲혼합복식 204팀 ▲남자복식 373팀 ▲여자복식 217팀 등으로, 다양한 연령과 급수의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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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제주시배드민턴협회와의 깊은 인연이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수원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배드민턴협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도시간 교류를 활발히 이어왔고, 이번 대회 역시 그 우정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자매결연 도시인 제주시배드민턴협회에서는 총 39개 팀이 참가해 수원시를 찾았으며, 선수단은 각 종목에서 열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두 도시 선수들 간의 유대와 화합이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배드민턴을 매개로 한 오랜 인연의 깊이를 엿볼 수 있었다.
수원시협회 관계자는 “20년 가까이 이어온 제주시협회와의 교류는 단순한 체육 교류를 넘어선 소중한 스포츠 인연”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방문을 통해 도시간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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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전국배드민턴대회는 2012년 첫 대회 이후 꾸준히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기간을 딛고 2022년 재개된 이후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등부와 고등부 경기까지 신설되며 세대 간 교류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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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세 종목으로, ▲연령별(중등부, 고등부, 20대~70대) ▲급수별(A, B, C, D급)로 구분하여 치러졌다.
14일에는 중·고등부 전 경기와 전국 5060대 및 70대, 수원시 C-1·D-1급 경기가, 15일에는 전국 2045대 및 준자강(남복) 경기가 진행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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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OBS 김준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환영사와 축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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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학균 OBS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의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김영진 국회의원, 김승원 국회의원, 임윤배 제주시배드민턴협회장, 최원영 수원시배드민턴협회장, 클럽회장단 및 협회 임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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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균 OBS 대표이사는 대회사에서 “OBS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이제 자리잡아 전국의 동호인들과 함께 성장해 가고 있다. 더욱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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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수원시배드민턴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OBS 대회가 벌써 12회를 맞았다” 며 “9월 수원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에도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의장은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대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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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후에는 김치냉장고, 세탁기, 대형TV, 배드민턴 용품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 참가 팀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1위는 51개 팀이 참가한 라온&파워퀸으로, 200만 원 상당의 배드민턴 용품을 수상했다. 2위는 39개 팀이 참가한 제주시배드민턴협회로, 100만 원 상당의 용품이 주어졌으며, 3위는 24개 팀이 참가한 TEAM A.D로, 80만 원 상당의 배드민턴 용품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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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기념품으로는 맥스 대용량 파우치가 전 참가자에게 증정되었고, 각 종목 우승팀과 입상팀에게는 최고급 라켓, 고급 라켓, 배드민턴 반바지 등이 차등 수여되었다.
특히 대회 결승전 일부 종목과 준자강 결승전은 OBS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어서, 방송을 통해 대회의 열기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BS 전국배드민턴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동호인들 간의 교류와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OBS와 수원시배드민턴협회는 앞으로도 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전국 배드민턴인의 대표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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