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희용(전북은행)-김소영(인천국제공항) 조가 2022 코리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300 대회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 공희용-김소영 조는 17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코리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300 대회 마지막 날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21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 조를 2-0(21-17, 21-12)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에 패해 2위를 차지했던 공희용-김소영 조는 5년 만에 코리아마스터즈 우승을 차지하며 슈퍼300 우승 랭킹포인트 7,000점과 복식 우승 상금 14,220달러도 함께 챙겼다.
상대전적 2전 2패를 기록중인 공희용-김소영 조는 1게임 초반 이후 6-6 동점에서 노련미를 앞세워 점수차를 조금씩 벌려나가며 1게임을 21-17로 따냈다.
2게임은 5점을 연속 득점하며 10-5로 승기를 잡은 공희용-김소영 조는 백하나-이유림 조의 맹렬한 공격을 막아내며 2게임도 21-12로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복식 엄혜원(김천시청)-김보령(김천시청) 조는 16일 열린 여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공희용(인천국제공항)-김소영(인천국제공항) 조에 0-2(18-21, 9-21)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