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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니어선수권] 여자복식 ‘정소영-정길순’ 우승 |
여자복식 40세 이상 부문에 출전한 김은실-안동순 은메달 차지 |
기사입력 : 2021-12-05 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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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 정소영(전북배드민턴협회 부회장)-정길순(대한배드민턴협회 이사) 조가 2021 세계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정소영-정길순 조는 스페인 우엘바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복식(50세 이상) 결승에서 엘리자베스 오스틴-케롤라인 헤일(영국) 조를 2-0(21-11, 21-12)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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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 40세 이상 부문에 출전한 김은실-안동순(전북배드민턴협회) 조는 여자복식 결승에서 0-2(21-23, 8-21)로 패해 2위를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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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주최하는 세계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며 2003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첫 대회가 열렸다.
1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선수만 43개국 1,500명이 참가했다. 축제 형식의 대회이기 때문에 참가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을 포함하면 3,000명 이상이 개최지를 방문한다.
대회는 연령별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경기가 열리는 개인선수권대회이다. 연령 분류는 35세 이상부터 75세 이상까지 총 8개 부문(+35, +40, +45, +50, +55, +60, +70, +75.)으로 나누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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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한국은 선수단 15명과 조사연구원 4명을 파견했으며 2년전 폴란드 대회부터 참가했다.
이 대회가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2년 후에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이 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올해 8월 전주시 및 전북배드민턴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 선수 겸 2023 전주대회 개최지 협회장 자격으로 참가한 심용현 전북배드민턴협회장은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에 처음 참가했는데 우선 참가 규모와 선수들의 경기 수준에 놀랬다. 다른 엘리트 국제대회와 달리 경기 진행 뿐만 아니라 축제의 성격도 강하기 때문에 한국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전통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차기 개최지인 한국 전주에 대한 관심에도 많이 놀랐다. 이번 대회에서 많은 조사를 했고 참가하는 선수들이 우리 한국의 매력을 많이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고 다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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