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조가 4강에 진출한 한국 배드민턴은 3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노모리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복식 4강전에서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공희용(전북은행)-김소영(인천국제공항) 조가 모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동메달 1개를 확보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2012 런던올림픽과 2016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 1개을 획득하는데 그친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에서도 여자복식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올림픽 효자 종목의 자존심을 구겼다.
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 조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2012 런던올림픽에서 남자복식 정재성-이용대 조가 동메달, 2016 리우올림픽에서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 조가 동메달 1개을 획득하는데 그친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에서도 여자복식 동메달 1개로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동메달 1개에 만족해야만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 조는 4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 조에 0-2(19-21, 17-2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또한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 공희용-김소영 조도 세계랭킹 3위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에 0-2(15-21, 11-2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3위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28위 허광희도 8강전에서 세계랭킹 59위 케빈 코르돈(과테말라)에 0-2(13-21, 18-21)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조와 공희용-김소영 조의 동메달 결정전은 모레(2일) 열린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21-07-31 13:16
댓 글 달 기
· 마법사(msspark)
차기 올림픽 여복팀이 궁금합니다 . 전문 혼복팀도 육성 선수층을 다양하게 구성하는 것이 숙제인 듯합니다.
... [202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