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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넥스태국오픈] 한국, 동메달 5개로 대회 마감 |
4강 진출한 단식과 복식 5팀 모두 패하며 결승 진출 전원 실패 |
기사입력 : 2021-01-16 2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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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1 요넥스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 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5개 팀이 4강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은 16일 태국 방콕 임팩트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5일째 4강전에서 모두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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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 세계랭킹 6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삼성생명) 조는 4강에서 세계랭킹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타에라타나차이(태국) 조에 1-2(21-17, 17-21, 20-22)로 역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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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도 4강전에서 세계랭킹 8위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 조에 역시 1-2(21-15, 15-21, 16-21)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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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세계랭킹 9위 안세영(삼성생명)은 4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에 0-2(18-21, 16-2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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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 세계랭킹 8위 서승재(삼성생명)-최솔규(요넥스) 조도 4강전에서 세계랭킹 7위 리양-왕치린(대만) 조에 1-2(21-15, 14-21, 14-21)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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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 공희용(전북은행)-김소영(인천국제공항) 조도 4강전에서 세계랭킹 11위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조에 1-2(17-21, 21-17, 20-22)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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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9일부터 1월 2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 임팩트아레나에서 열리는 .2020 토요타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 대회에 참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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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리(oliv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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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년을 쉬다가 다시 열린 국제대회. 그나마 일본과 중국은 빠졌구요. 그동안 태국, 인도네시아 팀 등은 기량향상이 있어 보였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글쎄요. 전과 달라보이지 않았습니다. 우리 여복은 두 팀 다 수비를 보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대체로 수비 리시브가 짧거나(물론 상대의 공격이 그만큼 강했다는 반증도 되겠으나) 수비의 방향이 예측 가능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최근 여복의 경기 양상은 드라이브 싸움이 별로 없고 마치 예전의 남복이 그랬던 것처럼 때리고 올리고 그러다가 기회가 오면 네트 앞에서 끝내는 스타일로 바뀌었지요. 이런 스타일에서 수비를 보완하지 않으면 공격력은 그리 뒤지지 않아 4강 까지는 갈 수 있을지 몰라도 우승은 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남복은 서승재가 남복과 혼복 두 개를 다 뛴다는 것이 무리임이 여지없이 또 드러났어요. 물론 서승재 외에 대안이 없다고는 하지만 저는 서승재 말고 다른 남자 선수들을 혼복 선수로 왜 안키우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당장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서 그렇다지만 사실은 그 전부터 혼복 전용 남자 선수를 키우려는 시도가 아예 없어 보였습니다.(제 착각이길 바랍니다만..) 서승재는 분명 뛰어난 선수지만 파워로 승부하는 선수는 아니죠. 8강까지는 선수들의 기량 차이가 약간 있어서 혼복, 남복 다 뛰어도 크게 체력손실이 없지만 4강부터는 그동안의 체력 손실도 있고 또 상대가 만만한 팀들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에 집중하기도 쉽지 않아요. 사실 최솔규 선수는 예전에 비해 수비나 공격, 방향 전환 등에서 아주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마도 지금 기량이 최고조가 아닌가 싶어요. 그러나 서승재는 힘을 두 군데로 나눠야 합니다. 이런식이라면 두 마리 토끼를 다 잃기 딱 좋은거 같아요. 안세영선수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지금도 발전하는 중이라 뭐라고 평하기 어렵지만, 마린이 다시 예전의 컨디션을 되찾았기 때문에 지금은 상대 선수에 따른 전략을 보다 더 치밀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마린은 빠르고 강하죠. 이 선수를 빨리 지치게 하는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이 좀 쳐져 있는 느낌이 듭니다. 플레이도 그렇고, 영 변화가 없어요. 지금부터라도 단점이 무엇인지 조금 더 연구하여 변화를 꽤하면 좋겠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올 해 올림픽이 열릴지 안열릴지도 불확실 하지만, 어쨌든 열린다는 가정하에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아무려나 모처럼 국제경기를 볼 수 있어서 잠시나마 즐거웠습니다. ^^
... [2021-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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