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공공 체육시설과 학교 체육관이 문을 닫아 배드민턴 활동이 중단된 가운데 운동에 목이 말라있는 동호인에게 반가운 소식인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경기도 김포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흥신로254번길 28에 자리잡은 ‘챌린지 배드민턴전용구장’은 13일 간단한 개관 행사를 마치고 14일 본격적인 문을 열고 동호인들을 맞이했다.
13일 사전 개관 행사에는 챌린지와 원더우먼, 강철단, 팀플레이어, 스트로커스 등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석해 배드민턴 전용구장 개관을 축하했다.
‘챌린지 배드민턴전용구장’은 4개의 일반 코트와 소모임 등을 위한 별도의 1개의 단독 코트 등 5코트 규모의 배드민턴 전용구장으로 주차장과 샤워실, 화장실,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체육관 바닥은 동호인들이 무릎 보호와 부상 방지를 위해 배드민턴 전용코트가 설치되어있다.
김선우 챌린지 배드민턴전용구장 대표는 “6년간 챌린지 배드민턴 모임 회장을 하면서 막연하게 챌린지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서 개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편하게 언제든지 배드민턴 운동을 위해 일일대관과 정기대관이 가능하며 배드민턴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드민턴 아카데미는 월수금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는 김동령 코치가 레슨을 진행하며, 주말에는 원더우먼 코치진이 레슨을 맡는다.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주말은 오전 6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연중무휴 운동이 가능한 ‘챌린지 배드민턴전용구장’은 코트 예약제로 운영된다. 코트 예약은 밴드(챌린지배드민턴전용구장, https://band.us/n/a8a93979V7Wer)를 통해 가능하다.
코트 사용요금은 1코트당 1시간에 2만원이며 소모임 등을 위해 별도로 운영되는 단독 코트는 시간당 2만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