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아이콘 이용대(요넥스)와 김기정(삼성생명)이 온라인 라이브를 통해 배드민턴 팬들과 만났다.
이용대와 김기정은 16일 요넥스 공식SNS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아스트록스88 뉴컬러’를 소개하고 실시간 채팅으로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요넥스코리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아스트록스88 뉴컬러’ 런칭행사를 온라인 라이브로 개최했다.
김기정 선수가 먼저 ‘라켓 돌리기’ 개인기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배드민턴을 위한 좋은 운동에 대한 질문에 이용대는 “코어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칭도 중요하지만 저 같은 경우 경기전 플랭크와 사이드플랭크도 하는 편인데 몸이 한층 가벼워지는 걸 느낀다” 고 강조했다.
가장 힘들었던 상대에 대해 김기정은 “옆에 있는 이용대 선수다. 적으로 만났을 때 정말 얄밉게 플레이 있다” 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스트록스 88 개발에도 참여했던 이용대는 “수비와 드라이브에 중점을 두었고 공격력도 갖춘 라켓이 나올 수 있도록 테스트에 임했다” 라고 말했다.
김기정은 “저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많이 하기 때문에 88D를 쓴다. 파워풀한 라켓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맞을 거 같다. 스매시를 하다 보면 가끔 저도 놀랄만한 샷이 나온다.” 라고 웃으며 말했다.
코로나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덕분에 챌린지’로 온라인 런칭 토크쇼를 마무리 했고, 이용대와 김기정 선수는 실시간 채팅에 참여한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아스트록스88은 2년전 ‘이용대 라켓’으로 불리우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에 속하는 요넥스의 대표적인 플레그십 라켓이다. 한국 배드민턴 아이콘 이용대 선수가 직접 개발에 참여하여 화제를 모았다.
아스트록스88은 최근 복식경기 퍼포먼스 패턴에 최적화된 라켓으로 전위 플레이어를 위한 88S, 후위 플레이어를 위한 88D 두가지 버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