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밀양시청)-김하나(삼성전기) 조가 2020 스페인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300 대회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10위 김사랑-김하나 조는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발 드헤브론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7위 톰 지켈-델파인 델루(프랑스) 조에 2-1(15-21, 21-11, 21-10)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5점을 연속 실점해 0-5로 출발한 김사랑-김하나 조는 이후 11-12까지 추격했으나 점수를 뒤집는데는 실패하며 1게임을 15-21로 내줬다.
2게임 초반 4-5로 뒤지던 김사랑-김하나 조는 8점을 연속 득점하며 13-5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2게임을 21-11로 따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김사랑-김하나 조는 3게임 들어 상대를 압도하며 6점과 7점을 연속 따내며 14-3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이후 큰 점수차를 유지한 김사랑-김하나 조는 21-10으로 3게임을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10월 두바이 인터내셔널챌린지 대회부터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김사랑-김하나 조는 4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과 함께 랭킹 포인트 7,000점과 혼합복식 우승 상금 13,430달러를 받았다.
테크니스트와 핏섬의 후원을 받으며 개인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김사랑-김하나 조는 지난해 헝가리 인터내셔널챌린지 우승과 두바이 인터내셔널챌린지와 네팔 인터내셔널챌린지 대회 2위를 차지했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20-02-23 19:12
댓 글 달 기
· 코스모스(lis8277)
축하합니다~~
랭킹포인트 잘 쌓아서 올림픽에 꼭 출전하세요~~
... [2020-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