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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니스트, 복식 달인 엄혜원과 후원 협약식 가져 |
| 1억5천만원 규모 현금과 물품 지원, 김사랑과 테크니스트로 뭉쳐 |
| 기사입력 : 2019-10-31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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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배드민턴 브랜드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테크니스트가 김사랑(밀양시청)에 이어 복식의 달인으로 불렸던 엄혜원(김천시청)과도 손을 잡았다.
김사랑과 엄혜원은 연인으로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동반으로 테크니스트의 후원을 받는 경사가 겹쳤다.
테크니스트는 31일 오후 4시 대전광역시 중구 스파크플로우에서 엄혜원과 후원 계약식을 갖고 11월부터 14개월 동안 총 1억 5천만 원(인센티브 별도) 규모의 후원금 및 용품을 지원하는 후원계약을 맺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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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식은 김성신 대표와 엄혜원 선수가 후원 계약서에 사인하고 앞으로 엄혜원 선수가 입게 될 유니폼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이로써 국내 배드민턴 브랜드로는 김사랑 선수를 처음으로 후원한 테크니스트는 엄혜원 선수까지 후원하게 됨으로써 양 날개를 달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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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스트의 김성신 대표는 “김사랑 선수의 후원을 시작하면서 올해 테크니스트 매출도 많이 오르고, 브랜드 인지도도 많이 좋아진 것을 느낀다. 곧 결혼을 앞둔 김사랑, 엄혜원 두 분에게 같이 후원을 하게 된다면 기업과 선수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로 이뤄질 것으로 판단되어, 과감히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앞으로 개인자격으로 출전하는 세계 대회에 불편함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 엄혜원 선수도 좋은 성적 보다는 다치지 않고, 즐기시면서 선수 생활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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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생인 엄혜원은 2011년 대한배드민턴협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2013년에 장예나(김천시청) 선수와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올해 국제대회에 복귀해 고성현(김천시청) 선수와 혼합복식에서 캐나다오픈과 아키타마스터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34위에 올라있다.
엄혜원 선수는 김사랑 선수와 똑같이 JH-3와 JH-4 라켓을 사용하며 이미 테크니스트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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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혜원 선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 브랜드의 후원을 받게 돼 영광이고, 다시 국제대회에서 땀을 흘릴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좋은 성적과 퍼포먼스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배드민턴 동호인에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테크니스트가 선수들을 후원하는 등 국내 브랜드로는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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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혜원 선수와 간단 인터뷰
Q 테크니스트 후원을 받게 된 소감은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배드민턴 브랜드의 후원을 받게 돼 영광이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국제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Q 국제대회에 복귀한 소감은?
“국가대표팀을 떠날 때 다시 국제무대에 서는 것은 불가능 할 것만 같았는데 이렇게 다시 국제대회에서 땀을 흘릴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 (고)성현 오빠를 비롯해서 주위에서 도와주신 많은 분들과 응원해 주신 팬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Q 국가대표 할 때와 다른 점이라면?
“대표 팀에 있을 때는 아무래도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자유롭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지금은 개인으로 참가하기 때문에 마음도 몸도 홀가분하다. 물론 내 성적이 곧 내 가치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 압박을 받는 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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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세계적인 흐름이 많이 바뀐 거 같은데
“지금은 국가 간, 선수 간 격차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 만만하게 볼 선수가 없다. 특히 어린 선수들이 더욱더 공격적이고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해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Q 복귀 후 초반은 괜찮았는데 최근 부진한 이유는?
“(고)성현 오빠가 발가락 쪽에 부상이 좀 있었다. 심한 건 아닌데 아무래도 움직임에 지장을 주다보니 훈련도 제대로 못하고 경기 중에도 집중을 못했던 것 같다.”
Q 국제대회 복귀할 때 목표가 뭐였나?
“일단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게 제일 큰 목표였다. 그 다음은 후원 받아서 안정적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거였다. 그 목표가 달성 됐으니 이제는 테크니스트 대표님에게 저 때문에 사업이 더 잘 된다는 말을 듣고 싶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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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국의 애드콕 부부처럼 김사랑 선수와 파트너 할 계획은?
“작년 인도리그와 말레이시아리그에서 같은 팀이어서 혼복 조로 경기를 해봤다. 나쁘진 않았었는데 굳이 같이 안 해도 되면 안 하겠다.” (참고로 김사랑 선수는 같이 파트너 안 한다고 딱 잘랐다.)
Q 테크니스트 용품 사용해 보니 어떤가?
“(김)사랑 오빠가 쓰면서 알게 됐고, 라켓은 실제로 사용해 봤다. 라켓 사용감이 괜찮아서 국내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했었다. 그동안 요넥스 아니면 빅터 라켓만 쓰다가 한국 브랜드는 어떨까 했는데 훌륭했다. 유니폼 디자인이나 이런 건 테크니스트가 제일 예쁜 거 같아 매번 다음 신상티셔츠가 기대된다.”
Q 앞으로 각오랑 팬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
“잊지 않고 응원해 주신 팬들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이렇게 다시 돌아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늘 감사하고 좋은 성적과 퍼포먼스로 응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저와 테크니스트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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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리(oliv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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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혜원선수, 김사랑 선수와 결혼하신다니 팬으로서 무척 축하드립니다~! ^^ 다시 국제대회에 복귀하신 것도 축하드리고요. 늘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 기원합니다~!
... [2019-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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