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가 2019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슈퍼500 대회 남자복식 4강에 진출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4위 서승재-최솔규 조는 27일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복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9위 고 제페이-누르 이쭈딘(말레이시아) 조를 2-1(21-18, 18-21, 21-18)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1게임 초반부터 줄곧 앞서나간 서승재-최솔규 조는 19-12에서 1게임을 마무리 하는듯 했다. 그러나 내리 6점을 실점하며 19-18까지 추격당했으나 말레이시아 조의 연속 실수로 서승재-최솔규 조는 1게임을 21-18로 따냈다.
2게임은 중반 이후 박빙으로 진행되었다. 17-17에서 연속 3실점한 서승재-최솔규 조는 2게임을 18-21로 내줬다.
3게임을 초반 순조롭게 점수를 따낸 서승재-최솔규 조는 14-8까지 앞서나갔다. 그러나 이후 점수를 연속 실점하며 17-18로 역전을 허용한 서승재-최솔규 조는 연속 4점을 득점하며 3게임을 21-18로 따내 승리를 확정지었다.
서승재-최솔규 조는 내일(18일) 세계랭킹 4위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인도네시아)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어제 세계랭킹 1위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를 꺾고 8강에 진출한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는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23위 아야코 사쿠라모토-유키코 타카하타(일본) 조에 0-2(20-22, 19-21)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