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 간판 손완호(인천국제공항)의 아킬레스건 파열로 내년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빨간불이 켜졌다.
손완호는 23일 경남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체육관에서 열린 57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자단식 이현일(밀양시청)과의 경기 도중 쓰러져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협회 측은 바로 손완호를 들것에 들어 인근 병원으로 호송했으며 병원 검사 결과 손완호는 아킬레스건 파열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아 상경해 큰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손완호는 이번 부상으로 수술과 재활을 거쳐 복귀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을 책임지는 손완호의 공백은 올림픽을 앞둔 한국 배드민턴으로써는 크나큰 손실이 아닐수 없다.
손완호는 올해 들어 첫 출전한 국제대회인 말레이시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500 대회에서 우승해 세계랭킹을 6위까지 끌어올리며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고 있었다.
한편 2016 리우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캐롤리나 마린도 2월 27일에 열린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결승에서 사이나 네활(인도)과 경기중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재활훈련을 하고 있다.
캐롤리나 마린은 수술 후 SNS를 통해 사진을 게시하고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글과 함께 부상을 회복하고 반드시 복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19-03-24 10:20
댓 글 달 기
· 거창폴(kim6858)
손완호 선수 빠른 쾌유를 빕니다
... [2019-03-26]
· 조박사(oamjaeil)
우리 완호~ 다쳐서 어째요 ㅠㅜ
그동안 꾸준히 앞만보고 성실하게 열과성을 다해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올림픽에서 빛을 보는 일만 남았는데..
담당 치료의사분께서는 사력을 다해. 빨리 완쾌 할수 있도록 최선의
치료와 재활에 힘써 주시고.
저흰 기도와 응원하겠습니다. ~
... [201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