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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泥마스터즈] 여복 ‘공희용-김소영’ 日에 패해 2위
세계랭킹 2위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 조에 0-2로 패해
기사입력 : 2019-01-27 16:16  
여자복식 공희용(전북은행)-김소영(인천국제공항) 조가 2019 DAIHATSU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500 대회 2위를 차지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0위 공희용-김소영 조는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조에 0-2(19-21, 15-21)로 패해 우승에 실패했다.
결승전을 맞아 양 팀은 긴장한 듯 1세트 내내 많은 실수가 이어졌다. 초반 6점을 연속 실점하며 1세트를 출발한 공희용-김소영 조는 중반 9-11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또다시 6점을 실점하며 9-16으로 뒤졌으나 이후 일본팀의 실수가 이어지며 17-17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19-19 동점에서 공희용-김소영 조의 실수가 이어지며 1세트를 19-21로 내줬다.

2세트도 양 팀은 긴장감을 떨치지 못한 듯 범실로 많은 점수를 주고 받았다. 중반 후반까지 접전을 벌인 공희용-김소영 조는 15-16에서 불안한 수비로 연속 5실점하며 2세트도 15-21로 내줘 2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그러나 한국 여자복식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강으로 우뚝 선 일본 여자복식 조를 연파하며 결승에 진출해 한국 여자복식의 부활을 조심스럽게 예견했다.

현재 여자복식 세계랭킹 톱 10에는 일본 여자복식이 5개 조가 랭크되어 있다. 세계랭킹 1위, 2위, 3위를 휩쓸고 있으며 그 뒤로 세계랭킹 7위와 10위를 자리잡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공희용-김소영조는 4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를 2-1(13-21, 22-20, 21-16)로 꺾었으며, 16강전에서 세계랭킹 7위 시호 타나카-코하루 요네모토(일본) 조를 2-0(21-17, 21-17)으로 꺾었다.

또한 여자복식 세계랭킹 14위 장예나(김천시청)-정경은(김천시청) 조도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조를 2-0(21-19, 21-9)으로 꺾었다.
한편 대회를 마친 한국 선수단은 귀국 후 2월 19일부터 열리는 스페인마스터즈 슈퍼300 대회를 시작으로 독일오픈 슈퍼300, 전영오픈 슈퍼1000 등 유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19-01-27 16:16 
나도 한마디
 
  · 열성파(mytwo) 수정 삭제
  김소영선수,, 화이팅 넘치고 겜을 잘 풀어나가는것 같네요.. 다음을 기대해봅니다. 공희용선수도 화이팅~~~~~~ ... [2019-01-28]  
  · 열성파(mytwo) 수정 삭제
  김소영,공희용선수 넘 잘했읍니다 준우승 축하합니다~~~~ 배드민턴 협회에서는 후원사가 바뀌는 중이라도 울 선수들 옷을 좀더 편하고 효율적인 옷으로 마련할수 없나요? 요넥스에서 주는대로, 줄때까지 저런 재고처럼 보이는 옷으로 입혀야 하나요? 치마도 넘 짧고... 울 동호인도 저렇게 안입는데..... 넘 안이한거 아닌가요? 국대인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인데.... 넘 가볍게 생각하는건 아닌지.... ... [2019-01-28]  
  · 마에스트로(maestro) 수정 삭제
  올리브리님이 기술적인 면은 다 설명해주셨네요. 저 역시 오늘 패인으로 2가지를 꼽는데, 첫번째가 스매시 수비능력이 기대외로 약했다는 점, 두번째가 우리 선수들이 네트와 플랫게임에서 완전히 밀려서, 스매시할 기회를 거의 갖지 못했다입니다. 타카하시가 성실하게 때려대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다른 체격좋은 일본여복팀 선수들에 비해 스매시가 가장 약한축입니다. 타카하시는 또 정직한 스매시를 구사해요. 받기 어려운 코스로 다양하게 스매시를 때리는 선수가 아닙니다. ’비교적’ 스매시 수비를 하기 쉬운 타카하시에게 이렇게 수비가 뚫려서는 앞으로, 어느 일본선수를 만나도 승리를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올리브리님께서 기술적인 부분은 다 상세하게 설명해주신 만큼 저는 정신적인 부분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김소영 선수는 후배인 공희용 선수가 아무리 실책을 해도 원망의 눈빛으로 바라보지 않더군요. 이번 게임 내내, 단 한번이라도 공희용 선수를 원망하거나, 질책하며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게 공희용 선수의 정신을 안정시켜 1세트 끝부분에 바짝 따라붙게 만드는걸 가능케 했습니다. 김소영 선수의 배려심과 멘탈이 강한 부분에 크게 박수를 보내고 싶구요. 공희용 선수는 조금더 심적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타카하시의 스매시를 막을만 함에도 불구하고 공희용 선수가 스매시 수비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어요. 1세트 후반에 스매시 수비가 살아나 바짝 따라붙었듯, 정신적으로만 안정돼있다면 훨씬 좋은 기량을 발휘할수 있습니다. 심적으로 편치 않으면서도 경기를 말아먹는 실수의 연속은 또 하지 않는것을 봐서는, 공희용 선수에게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다음 경기를 또 기대해봅니다. ... [2019-01-27]  
  · 올리브리(oliveli) 수정 삭제
  김소영-공희용선수, 첫 메이저 대회에서 결승전까지 가서 잘 싸웠습니다. 준우승 축하합니다~! 짝짝짝~~~ ^^;;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저는 이 두 선수의 조합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복에서는 이소희-신승찬, 장예나-정경은에 이어 김소영-공희용선수도 좋은 성적을 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경기 결과가 말해주듯이 아직 일본팀을 이기려면 조금 더 보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4강전에서 현 세계 랭킹 3위인 일본의 마츠모토-나가하라 선수를 이기고 올라오기는 했지만(이 경기는 제가 못 봐서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이 팀 외에도 일본에는 오늘 우승한 랭킹 2위 마츠토모-다카하시를 비롯하여 랭킹 1위인 후쿠시마-히로타 등 무려 총 5팀이나 있습니다. 중국의 첸킹첸-지아이판도 요즘은 일본팀에 고전하고 있고 인도네시아의 폴리-라하유도 일본의 벽을 못 넘고 있습니다. 다만 장예나-정경은이 후쿠시마-히로타 선수와의 최근 대결에서 우세할 뿐입니다. 그런데 또 정경은-장예나는 중국의 첸킹켄-지아이판과의 전적은 열세이기도 하지요. 뭐 스포츠 경기는 상대적인 것이니까요. 암튼, 결론적으로 말해 중국이나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모두 이 일본 여복을 뛰어넘지 못하면 올림픽에서의 우승은 요원한 일입니다. 더구나 다음 올림픽은 일본에서 열립니다. 전반적으로 일본팀의 강점은 안정적이고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견고함입니다. 플레이에 짜임새가 있다고 할까요? 물론 일본팀에게도 약점은 있지만 적어도 랭킹 3위까지의 팀들은 거의 비슷하게 구조적으로 탄탄합니다. 누차 말했듯이 이제는 공격력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일본팀을 제외한 다른 팀들은 자주 수비에서 구멍이 납니다. 오늘 경기도 1세트에서 우리가 6점을 지고 있다가 결국 19-19점까지 따라간 것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수비 때문이었지요. 수비가 살아나기 시작하는 순간 일본팀이 오히려 당황하여 실수를 하기 시작했지요. (또 일본팀이 서브 리시브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려고 하다가 실수를 많이 하기도 했구요.) 물론 수비가 어려운 것은 일본팀이 워낙 짜임새 있는 공격을 하기 때문이지요. 특히 오늘 경기에서 마츠토모는 우리가 네트에 어정쩡하게 붙여 보내는 콕을 반 스텝 먼저 들어와 상대의 후위에 직선으로 재빨리 밀어 넣어 수비가 미처 따라 갈 수 없도록 하는 좋은 플레이를 많이 했습니다. 워낙 네트 플레이에 능한 마츠토모인데 상대방의 허점까지 파악하여 콕을 구석으로 보내는 좋은 플레이지요. 그에 반해 전체적으로 한국 여복팀의 공격 패턴은 단조로운 강공 위주이기 때문에 상대에게 특별히 긴장을 주지 못하고 결국 공격의 방향을 읽히고 맙니다. 여복에서는 강공만이 능사는 아닌 것이 여성의 스매싱 파워는 한계가 있어 어지간하면 수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계속적인 강공은 스스로 지치게 만들거든요. 게다가 그런 스매싱 찬스도 우리보다는 일본이 더 많이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는 스매싱도 변변히 구사 하지는 못했어요. 그것은 우리가 스매싱으로 얻은 점수가 적다는 것을 봐도 알 수 있지요. 우리는 공격에서 드롭이나 블로킹 또는 방향을 바꾸는 낮고 재빠른 드라이브 등 기습적인 플레이는 잘 구사하지 않아요. 그래도 김소영 선수는 이런저런 재치 있는 플레이를 가끔 구사 하지만 공희용 선수는 아직은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이런 플레이를 할 여유가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수비에서도 힘이 너무 들어가 아웃시키거나 조금씩 서두르는 수비가 실책으로 이어졌지요. 물론 공희용 선수는 빠르고 힘도 있고 강력한 스매싱도 가지고 있어 그것이 큰 장점이고 또 수비에서도 끈질긴 투지를 보여주고 있어 가능성과 잠재력은 무궁하다고 봅니다. 다만 정확성, 침착성, 안정성면에서 아직은 조금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강력한 스매싱이 장점이라면 그런 장점을 발휘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정교한 네트 플레이는 필수인데 우리 여자 선수들 거의 모두에서 이것은 일본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김소영 선수도 여러 면에서 예전보다는 기량이 많이 향상되었지만 가끔 수비에서의 결정적 실수가 몇 개 나오면서 경기의 흐름을 되돌릴 수 없게 만든 적이 있어요. 선수가 경기에서 실수가 하나도 없을 수야 없지만 그것이 중요한 때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되면 안 되겠지요. 그만큼 철저하고 끈질긴 수비와 집중력을 보여야 합니다. 이제는 어느 한 선수가 한 가지만 잘해서는 안 됩니다. 두 선수 모두 다른 선수보다 더 잘하는 플레이는 있을지 몰라도 잘 못하는 플레이가 있으면 안 됩니다. 자신의 약점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최대한 보완하면서, 다른 선수의 강점은 최대한 살려주기 위해 내가 어떻게 하는 것이 효율적인가도 같이 연구해야 합니다. 저는 이런 것을 잘 하고 있는 팀이 바로 오늘 우승팀인 일본의 마츠토모-다카하시 팀이라고 생각해요. 여전히 마츠토모의 후위 스매싱 공격은 큰 위력이 없지만, 워낙 다양한 네트 플레이로 다카하시의 장점이 발휘되도록 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마츠토모의 약점이 잘 드러나지 않거든요. 그러나 역으로 이 팀을 이기려면 마츠토모를 후위로 보내고 다카하시를 전위로 끌어 낼 수 있는 플레이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요. 암튼, 김소영-공희영 선수, 첫 조합에 슈퍼 500대회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은 분명 칭찬할만한 일이겠지만, 저는 가능성이 더 큰 선수들이기에 여기에 머무르지 말고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적어봅니다. ^^ ... [201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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